나는 널 이해할 수 없어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만 해?
유학가면 다 헤어져야돼?
장거리 연애가 그렇게 두려웠어?
내가 기다려 주겠다는데 왜 네가 죄책감을 가지는거야 내가 괜찮다는데...
차라리 나한테 모질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하던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면 난 어떡해
넌 왜 이리 다정하게 말하고 떠났어?
왜 우는 날 달래주고 안아준건데
그냥 내가 울던 말던 신경쓰지 말고 가버리지 왜 같이 울어준건데 내가 널 어떻게 잊으라고
내가 미련을 버릴 수 있도록 못된 말만 하지
왜 마지막까지도 사랑한다고 하는건데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너도 나처럼 힘들어야해
이런 날 떠난 거 반드시 후회할거야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면서 잡을 때 내가 널 잊었다면 난 널 지금의 너처럼 가차없이 차버릴거야 물론 내가 널 잊는다는 게 무리겠지만..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연애였어
난 너와의 연애를 통해 많은 걸 배웠어 너도 그랬길 바라
이제 나도 네가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내려놓을까 해 당장은 힘들 것 같지만 나도 노력해봐야지
어제 내가 너한테 이런 말 했었잖아 내가 너에게 연락하는 날은 내가 널 친구로 받아들일 준비가 된 날이라고. 이거 솔직히 실천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 너한테 친구인 척 가장해서 내 마음 숨기며 지낼 지도 몰라
내가 가끔씩 연락하거나 보고싶다고 밴드에 글 남기면 아 얘가 많이 힘들어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해줘 나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참아볼게
매운 거 못 먹는데 내가 먹는 거 좋아해서 같이 열심히 먹어주고
밝은 색 옷 입은 게 좋다고 한 이후로 밝은 색 옷만 사고
내가 오해할까봐 여사친들이랑 있었던 일들 다 말해주고 먼저 철벽치고.. 심지어 헤어진 후에도 여자애들한테 연락 온 거 캡쳐해주면서 나중에 내가 상처받을까봐 먼저 말해주는 거라고 위해주고
날 위해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도 끊고
애교도 없는 애가 무서운 영화 보기 싫어서 애교부리며 덕구보자고 하고
무서운 영화도 못 보는데 내가 보고싶다고 하면 손 꼭 잡고 같이 봐주던 바보야
사랑했었어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줬어 앞으로는 그 정도로 사랑받지는 못할 거 같아 첫연애를 이렇게 배워서 나도 좋은 연애관을 갖게 된 것 같아 우리가 인연이라면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거야 일본가서도 내 생각나면 연락해줘 기다릴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