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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별-그후,

ㅇㅅㅇ |2018.08.18 12:00
조회 13,274 |추천 8

--제 얘기를 들으신분들이 저보다 더한 일을 겪으시진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다들 더 심한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주시고 금세 떨치시길 바랍니다.

 

-환승이별-.

 

1년간 만났으며 장거리 연애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제잘못으로 헤어졌고, 제잘못을 너무뼈저리게 느껴 늦지않게 3일만에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한달 반만에 재회를 하였습니다.

 

전 특별한날이 아니더라도 한송이 꽃과 진심이 담긴 편지를 그렇게 3개월동안 하였습니다.

 

그렇게 전여친은 저에게 고마워했고, 노력해주는모습 너무 고맙다고하였습니다. 제 예전 무심하고 사랑하지 않는 모습은 더이상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서요

 

여자친구가 흘려말하는건 모든 기억했습니다. 틴트이거 사야되는데 백화점가서 사야지~ 이러면 제가먼저 사다주고 휴대폰 케이스를 똑같은걸 끼고다니길래 평소좋아하는 과일이 그려진 케이스를 주문하고 동생이 브랜드모자를 뺏어가서 그모자를 못쓰고 다니길래 커플모자로 주문하고 동생이 학생이라 여자친구에게 용돈을 받아가고 그주에 사려고했던 가방을 자기가 못사게되어 안타까운모습에 몰래 매장에가서 가방도 샀습니다. 그렇게 제진심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흘러 어느날 저에게 서울에 놀러간다 하길래 보내줬습니다 친한친구인걸 알거든요. 하지만 그주에 여친은 저에게 걸렸습니다. 남자의 촉이란게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그전에 사귀던 전남친을 만난것이였습니다 저에게 거짓말을하며 그남자집에서 자고왔더군요.

어떻게알게됬냐면 샤워하면서 누가 인스타에 뭐를 했다고?라는 소리가들려서 순간 이상한기분에 전여친 인스타 좋아요누른사람중에 전남친이있는걸 알게됬고 들어가보니 제 여친과 데이트를했다고 올렸더군요. 그래서 그날 싸우다 제가 용서해줬습니다. 실수라고...다신그러지말라고...하지만 저에겐 신뢰가 점점 깨지더군요... 그래서 의심을 했습니다. 그 후 여친은 국가고시 시험이있어서 공부를 해야된다며 저를 피하더군요. 장거리인만큼 자주보진 못하더라도 제가 쉬는날을 정하고 그날 가서 보겠다 하니 안된다하기에 그래 공부해야되니깐 제가 많이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러다 제 친구가 제여친지역에 볼일이있는데 얼굴보자해서 가게됬습니다. 여친집앞에 차를 세우고 나가려는찰라 여친집에서 어떤남자와 제여친이 손을 잡고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순간놀래서 아무말도못하고 따라가지도 않았습니다. 몰래 집에들어가보니 밥먹은 흔적이있더라구요 같이 그리고 잠시후 전화를 걸었더니 오늘 목이 많이아프다 말을못하니 내일연락하자 자꾸이러니깐 내가 화난다 이러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말했습니다 너네집이고 너 남자랑 나가는거봤다 하니깐 집밖에서 3분도 안되서 막 뛰어오더군요 ㅋㅋ 그냥 아는언니만났다는데 전 다말했습니다 남자랑잇는거 봤다 누구냐 하니깐 봤냐면서...헤어지자는군요 ㅋㅋㅋ 그래도 전 많이 사랑했기에 너 지금 실수하는거고 난 널 사랑하니깐 그남자 정리해라 했더니 알겠다면서 정리를 제앞에서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정리하는순간 그남자번호를 외워서 연락했습니다. 남자친구고 앞으로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니깐

저는 그여자집이 어딘지모릅니다.

 

??네? 알고보니 다른남자였습니다.

그날또 싸우고 정리했냐물어보니 그날 다정리했고 두명이라고 염치없어서 말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넘어갔습니다. 제가 더사랑하면 제가더 잘해주면 제 진심알아주면 돌아올거라 믿었습니다.

그렇게 잘사귀는줄 알았는데... 제 의심은 계속 들더군요 전화도 잘안받기시작하고 카톡도 늦어지기시작하고 제가 숨막힌다까지 말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 그런일들로 다투고 제가 토라진날엔 저에게 손내밀어주더군요. 그래서 아 그래도 날 좋아하는구나 싶었는데 그날 친한여동생이랑 축구보러간다고 술도한잔할거같다길래

 

제가 남자가 번호따려하면? 하니깐 남자 지겹다면서 절대 안그런다더군요.

 

그렇게 잘지내다가 갑자기 이별을 고하는 여자친구.... 왜지? 왜그럴까 싶었고 전 계속잡았습니다. 끝까지 안잡히더군요... 미안하다면서 미안한마음이 커서 못만나겠대요....

 

그렇게 헤어지고 일주일단위로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저랑 사귀듯이 잠자리까지 해주더군요..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하길래 헤어지고 한달뒤에 찾아갔습니다. 너무보고싶고 그립고해서 제 달라진모습도 보여주고싶었기에 그렇게 전화를걸었고 여친이 나왔습니다. 근데 잠시뒤에 어떤남자도 따라나오더라구요....남자친구가 있다네요... 응? 언제부터 물었고 그남자와 3자대면을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까발렸습니다. 그러다 그남자도 놀란일이 있더군요 알고보니 저랑 헤어진날 그남자와 사귀기로 했던날이고 제가 일주일단위로 여친집에 가서 잠자리를 갖던날도 그여자는 그남자와 사귀고 있던시기였다는거에요.... 진짜 뒷통수란 뒷통수는 너무 쌔게맞은 기분이였습니다...그래도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제가 미친거죠 정신못차린거죠 하지만 너무 가슴이아프고 하루하루 지옥같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사과를하겠다며 매일아침 연락하겠다며 그러다 3일만에 지쳤다고 차라리 이런식으로 나올거면 신고하겠다고 적반하장 하더군요....

 

그남자도 그여자의 일을 겪고 하루동안 생각해보겠다더니 다시 만나겠다고 하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저에게 벌어질지 누가알았겠습니까.... 그여잔 이제 자긴 정신차렸다고 그남자만나면서 앞으로 그럴일 절대없을거라네요.... 인과응보 전 꼭 믿습니다.

 

--글이 너무길어서 읽기 힘드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드라마를 보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아직많이 힘들지만 힘내보려합니다...그리고 제촉이 좋은건지 다걸리는게 신기하네요..

--그여자도 무서웠답니다 다걸려서...근데 왜저랬을까요...ㅋㅋ

--사람이 쉽게변하나요?

추천수8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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