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라..
학교 부랄 친구랑 일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친구는 월급까지 기간이 남아서,
우선 급한대로 내돈으로 예약도 하고,
여행가서도 내가 결제하고 다음에 주는걸로하구요..
렌트는 친구가 빌렸는데,
운전미숙에, 완전 장롱면허라
제가 일주일동안 제가 운전하고,
식당도 내가 찾고.. 찾아달라고 해도,
근데 친구는 뭐먹고싶다. 뭐 하자 이렇게는 말하는데
찾지도 않고 일단
그 주변으로 가서 찾자고 하고..
또 운전하면서 내가 찾고. 다니고.
운전만 6박 7일동안 600km 조금 넘게 탔어요... 진짜..
인생사진도 저는 잘찍어주는데
친구는 결국 잘 못찍어서 저는 셀카로 찍구..
여행 막바지에 한참 피곤에 쩔어있는데
옆에서 휴대폰이 안된다고
계속 조카 짜증난다고
혼자 차안에서 계속 말하는데
저도 열받아서 차 급히 세우고
인터넷 찾아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그제서야 되니 또 싱글벙글.
아 그때부터 넘 힘들더라구요..
결국 이대로는 기분상해서
못 놀거같이서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이만저만해서 힘들다 이렇게 하는게 어떠냐
말했는데 정색하면서
힘든걸 왜 이제와서 이야기하냐.
내가 운전할 수 있는데 니가 답답해 할까봐 안한거다.
이래서 여행와서 친구끼리 싸운다는거구나.
이러면서 휴대폰 집어던지고
내일 부터 따로 가자고 해서.
그래도 이건 아니라구. 내가 괜히 말했다고.
내가 실수했다고 말하고 달래서
여행 마쳤는데
제가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