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퇴근해서 애들 저녁 준비하면서야간일 하는 남편이 퇴근하고 먹을 요리도 늘 같이 준비한다.
고기류, 매운거.. 같은 안주용 음식만 선호하니매번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애들은 그래서 대충 저렴하게 국수류 같은거 먹여도힘든 일 하니까..피곤할테니까 하고 요리 해주지만고맙다 소리 한번 안하더라.
거참 내가 하는 요리는 어쩜 그리 당연한지.
그래.. 뭐 시간 여유 있는 내가 더 준비하는거 그래 당연하지.
근데 오늘 다 준비하고 밥을 새로 안 해놓고 왔네.그거 갖고 꼬투리 잡고 카톡이다.
밥이 없다고.
아니 밥이 없으면 밥을 하시면 되지?그냥 단지 밥을 하느라 자기 밥 먹는 시간 늦어지는게 짜증나는거지급속 취사 누르면 되는데그냥 원래 있던 현미코스로 누르고 오래 걸린다고 또 카톡이다.
밥솥으로 밥도 못하는 인간이네.
휴. 누굴 욕하냐. 그런 인간이랑 결혼한 내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