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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폭언때문에 고민중

bj1818 |2018.08.21 00:55
조회 37,987 |추천 81
남편과 2년연애하고 결혼한지 10주년 지났습니다..
그전부터 남편은 별일 아닌거에 화를 잘냈어요
점점 화내는 정도가 높아지더니 어느순간부터는
욕하고 소리지르고.. 정말 그 욕을 들으면
결혼생활은 어디까지 참아야되는건 모르겠어요
씨# 족같은게 씨# 병신같은게 족같게 한다고..등등...
너무 심한말도 많아서 차마 솔직히 쓸수없는게..ㅠㅠ
시어머니께도 얘기는 햇었어요
자기가 미안하다 타이른다 하지만 개버릇 남주나요
절대 못고칠것 같은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나면 눈뒤집어져서 저희 친정엄마가 있든 없든
애가 옆에 있든 욕지꺼려요
제가 자기를 우습게 본다나...ㅡㅡ
자기가 이렇게 화나는게 다 제탓이래요

애들만없음 속시원히 헤어지고싶은데 애가 둘있어요
애들생각해서 참고 지내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81
반대수9
베플자식은무슨죄|2018.08.21 17:56
저...죄송한데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이혼하시는게 맞습니다. 본인 합리화로 아이때문에 참고 사시는분 많아요. 이런얘기 당당하게 할수있는게 제가 가정폭력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땐 그저 무서웠어요 술마시고 때려부시고 욕하고 다음날 되면 미안하다고 하고.. 중고등학교때는 무섭다기 보다 왜 우리집만 이럴까 친구들 집은 화목한데 하면서 부러워 하면서 자랐습니다. 성인이 되고부터는 그런 쓰레기로부터 어머니를 지키려고 버텼죠 우리집은 글렀다 나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직장다니고 평범하게 가정을 꾸릴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책하면서.... 30대가 넘어가고 부터는 화가 났습니다. 힘으로 제압도 가능하고 막말로 이성 잃으면 그 쓰레기 죽이는거쯤은 일도 아니죠 근데 다른쪽으로 생각하면 왜 내가 저런 쓰레기때문에 지금도 힘든데 전과자가 되어야하지 하면 버텼습니다. 댓글을 쓰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쓰레기도 쓰레기지만 왜 진작 이혼하지 않고 자식때문에 그냥 살았던 어머니가 방관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죄가 없으시죠 남편잘못만나 평생 고생하고 ....하지만 자식들은 무슨죄입니까? 배우자와 자식들은 본인들 선택에 의해 만들어놓고 왜 아무죄없는 자식들을 그런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마음에 병을 평생 가지고 살게 만드나요? 현재는 다들 뿔뿔히 흩어져서 저는 아무도 안만나고 그냥 혼자 지냅니다. 어머니도 원망스럽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자식때매 참고 살지 마십시요. 그 자식은 평생 마음병앓고 죽을때까지 힘들게 살아갑니다 본인들의 과오를 자식들한테 떠넘기지 마세요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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