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과는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몰래 사내커플 1년하다가 결혼해서 아직 아기는 없는 그냥 평범한 부부에요
남편과 저는 동갑이구요.. 결혼한지는 이제 6개월 됐어요
남편이 결혼하고 살이 좀 빠지긴 했어요
키가 179인데 몸무게가 80정도 나갔거든요
그런데 결혼준비하면서 3킬로 정도 일부러 뺐어요 사진찍으려고..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5킬로 정도 빠졌어요.. 왜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 제가 안 챙겨먹인 것도 아니에요.. 원래 남편이 아침 안먹구요.. 점심은 회사 구내식당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거나 외식하거나 남들하고 비슷해요)
이번 휴가때 동남아 다녀왔는데 거기서 이번에 남편이 물갈이를 좀 했어요..
그래서 또 3킬로 정도 빠졌구요..
남편은 살빠져서 완전 좋아해요 자기가 원하는 몸이 됐다고..
반대로 저는 살이 좀 쪘어요 5킬로 정도요..
결혼 준비할때 저도 5킬로 정도 빼긴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하고 밤에 뭐 좀 먹고 이러다보니
지금은 결혼준비할때에 비해 10킬로 정도가 늘었죠..
뭐 현 상황은 이래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뭐라고 해요
우선 시부모님은 가만히 계시거든요
오히려 좀 빠지니 옷태가 난다 이러면서 좋아하세요 시누이들도 그렇구요..
오히려 뭐라고 하는 사람중에 제일 1빠는 친정엄마에요.
남편 좀 잘 챙겨먹이라고 너만 먹지말고 이런 얘기 맨날해요
그러면 너만 욕먹는다고.. 시댁에선 아무도 욕안하는데..
오히려 저 토시토실 이뻐졌다고 시아버님도 엄청 이뻐해주시거든요
딸이었으면 볼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하실정도로..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사람들..
남자직원들은 얘기 잘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회사 언니들이 그렇게 뭐라고 해요..
이번에 휴가때 고생해서 빠졌다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남편 좀 챙겨먹여라
남편 밤에 잠 좀 재워라 등등
들으면 기분 나쁠말을 엄청해요..
결국 제가 화나서 남편한테 살 좀 찌우라고 하는데
살을 빼는거나 찌우는거나 그게 쉽나요..
결국 제가 다이어트를 해야될거 같은데
이게 다이어트 이유가 되나요..
저도 결혼준비할때 48까지 뺐었어요 평생 몸무게 53에서..
주변 사람들 아무말도 못하게 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