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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미련을 못 버리는 중

최서영 |2018.08.22 17:04
조회 420 |추천 2

너무 답답해서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남친이랑 헤어진지 어느덧 1년이 다 되갑니다.
작년 10월에 헤어졌으니...ㅎㅎ
정 많이 떼긴 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요.
보고 싶어서인건지 그냥 화가나서 생각나는건지
뭐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작년에 조울증이 너무 심할때라 상담도 받고 약도 먹고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집도 나와보고 쉼터에서 생활도 해보고...
그때 쭉 옆에 있던게 전남친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정도 못 떼겠고
얘가 나한테 한 온갖 쓰레기 짓을 생각하면 화가 나면서도 그래 나도 잘못 했었으니까...이러고만 있고...게다가 제가 예전에 진짜 좋아했던 남친은 잊는데 2~3년이 걸렸어요. 그때 거식증도 걸리고 별 병에 다 걸렸었구...ㅠ. 그때 일은 반복도 하기 싫어서 올려봅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저는 여러명한테 고백을 받았어도 다 거절만 했어요.
연애에 트라우마도 생기고 미련도 못 버렸고
아직도 너무 힘들어서...물론 초반보단 많이 나아지고 우울증도 많이 낫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힘들다보니 연애는 못 하겠더라구요.

진짜 외롭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사귀고 싶은데 자꾸만 전남친 생각에 못하겠어요.

...전남친은 저랑 헤어지고 2주만에 여자친구가 생겼었는데 그러다 헤어지고 다시 저랑 사귀게 됐는데 예전이랑 태도가 바뀐게 없어서 다시 헤어지고...또 최근에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화도 나지만 부럽기도 하고...
나도 과거에 미련 안 갖고 현재를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ㅠㅠ

최대한 즐겁게 살아보려고 우울할땐 평생 안하던 화장을 하며 꾸며보기도 하고 악기도 다시 연습해보고 노래도 부르고 운동도 시작했고
그림도 그리구...영상도 만들어 보고 있는데 잠깐잠깐은 괜찮아도 자꾸만 밤에 너무 힘들어지네요.

어떻게 해야 미련을 버릴 수 있을까요.

전남친 소식이 들려와도 별 생각없이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겹지인이 많아서 소식이 들릴때마다 힘들어서 미치겠어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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