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에서팔리다 라는 브랜드이미지에 대한 책을 보고 태권도장은 무엇이 가장 큰 상품이 되고, 입소문을 내며, 브랜드화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았다
결론은 한가지일 수는 없지만 무릎을 탁! 치게한 하나는 있었다
그것은 도복을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었다
도장에서는 그 아이들이 구전을 내는 가장 큰 상품이자 브랜드가 분명하다
왜냐하면,
도복을 입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옆집 철이는 OO도장을 가는구나' 라고 느끼거나 '내 친구의 도복이 정말 멋진데?' 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이미지의 시작은 상품을 본 구매자가 호기심을 일으키기 시작한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련생이 도복을 입고 다니는 그 자체가 상품인 것이다
백화점에는 판매를 위한 진열장이 있다면, 태권도장은 동네 모두가 도장의 진열장인 셈이다
자, 그럼 여기서 도장 지도자는 의식을 바꿔야 한다
우선 도복을 성장에 맞춰 넉넉하게 입히지 알고 품새 선수들처럼 몸에 딱 맞게 입히고 띠의 길이도 적당하게 메도록 해야 한다
상품이 너저분한 도복을 입고 다니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둘째로 마크 제작이다
요즘은 캘리그래피 도장로고를 쓰는데 이는 이름을 알리는데 효과적이지 그 이념에 대한 스토리는 빈약하다
나이키의 마크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엄지와 집게를 V자 형식으로 벌린 것을 로고화 했다
그저 나이키구나 할때보다 나이키의 명칭과 마크에 그런 뜻이 있었구나! 할때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나이키 = 승리
라는 공식처럼 도장만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련생이 도복을 입고 동네라는 진열장을 활보할 수 있게 만들 도복시스템이다
도복이 좋아야 아이들이 도복을 입고 다닐 것 아닌가. 태권도가 좋아야 도복을 소중히 할 것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유단자도복, 각종 급별 프로그램과 그에 상응하는 패치를 제작하여 도장에 컨설팅한 KTC 프로그램을 참고해 보라
자신의 도복이 점점 멋있어지고 있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동기부여가 도복에 시각화 되어야 한다
그럼 도복을 입지 말라해도 입고 다닐 것이다
도복디자인의 기초는 품도복과 단도복, 품띠와 검정띠였다
과거에는 이것만으로도 목표가 되고, 자부심이 되어 도복을 입고 다녔다
이 부분을 시작으로 도복을 상품화해보길 기대해 본다
도복과 수련생,
도장의 지도 이전에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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