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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친구랑 나대다가 전남친으로부터 아싸 인증한썰

난바나나우... |2018.08.27 00:42
조회 99 |추천 0

비오는날이었어요 평소에도 비오는날 학교에서 물놀이를 자주했던지라 학교로 갔죠(이때부터 비맞고감) 근데 가는길에 친구가 머리를 잘라야해서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어요 근데 미용사분이 저희가 비맞고오니까 어디서 오길래 우산도 없이 왔냐 하시길래 그냥 어찌저찌하다 이렇게됬다 둘러대고 머리하고 학교로 갔습니다 근데 학교운동장에 왠일로 사람들이 넘쳐나더군요 물놀이를 하지말라는 신의 계시 였을까요 그때알고 집에 가서 따뜻하게 놀걸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신의 경고라는것을 모른채 옆에 고등학교에서 ㅈㄴ노래 쳐부르다가 급 내배에서 지금껏 들어본적 없던 천둥번개소리가 났던지라 근처편의점으로 행했고 굶주린 배를 채웠습니다 운동장에 사람이 많이 빠진것을 확인한 저희는 운동장가서 비맞으며 놀았습니다(수돗가에서 물놀이함) 개ㅂㅅ같이 그러고 놀고있는데 축구하시던 분들이 눈오는날 좋아라 하던 강아지들보듯 쳐다보셨습니다 그렇게 세상 좋아라 놀고있는데 급 현타가 와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세상...한탄하며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치는 겁니다 거의 지금 나가면 비맞아서 죽겠다 싶을정도 였어요 태풍때안온 비가 마치 이제서야 내린듯 했습니다 그러다 급 저희는 춥다는 생각을 했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집에 갔다가는 제목숨이 보장되지 않을걸 깨달았죠(어느부모가 이 비많이 오는 날씨에 물놀이하다가 쫄딱젖어서 오들오들 떨다가 집에들어오는 딸내미들을 좋게생각할까요?)그래서 친구와 저는 핸드폰에 있는 전화 할사람은 전부 다 해봤지만(처절하게 애원했음) 씹히거나 안온다라는 답변만이 들려올 뿐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야속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온도는 계속 떨어져가는데 저와 친구는 마지막희망이다 제 전남친에게 전화했어요(어쩔 수없었습니다 집이 가깝기도 하고 남은사람은 오빠 하나인데다가 원래 저희 이러고 자주노는거 알거든요 헤어진지는 얼마 안됬습니다 제폰이 아닌 제친구폰으로 전화했구요)받지않더라구요 정말 살면서 이런추위는 한파왔을때 나는 분명 롱패딩과 목도리 장갑등으로 무장을 했으나 그무장을 우습다는듯이 뚫고 들어오는 듯한 그런 강추위였어요 얼마나 추운지 오들오들 떨리고 이는 덜덜덜 떨려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간절했고 그렇게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몇번의 신호음이 더 가고 드디어 받았습니다ㅠㅠ 저는 없는척하고 친구혼자있는듯하게 했습니다만은 나와있다고 지금 밖이라고 못온다했습니다
여기서 많이 좌절했습니다 저말이 너무나 야속하고 미웠습니다 집에 못가겠네..싶고 추워 죽을것같고 우리는 아무도 데릴러오지 않는구나 지금까지 살아온인생에 후회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친구가 없긴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실은 전남친 보고싶었는데..그런 느낌이 더컸어요)그래서 결국 비 그냥 운동장에서 인생....하며 누워서 맞다가 친구랑 손붙잡고 비맞으며 돌아다녔습니다(웃음만 나와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우릴보며 흠칫함 어두워서 더 이상하게 보였을듯) 하지만 급 화장실이 가고싶어졌죠(저도 친구도 30분전부터 가고싶었지만 잊고있었음) 근처 피시방이나 카페 화장실을 찾으며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다 닫혀있었고 저와친구는 요즘 정이 많이 사라졌구나 사람들 나쁘다 우린 저렇게 살지말자 등..별애별 웃긴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친구집에 불이 꺼져있는것을 보고 아부모님이 안계시구나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를 본듯 저 친구할것 없이 계단을 뛰어올라가 문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씻고 뻗었습니다 정말..뭔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격은것도 깨달은것도 많고요..앞으로는 이렇게 살지말아야될것 같습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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