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위 대기업 대리3년차. 연봉 세전 6천.
식대, 연차수당, 초과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모두 법적기준으로 챙겨주고
각종 경조사금에 경조휴가... 그러나 BUT...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몸을 갈아 월급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소기업이 더 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대기업 준비하시는분들은
마음의 준비 하고 입사하시길....
전 중견기업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옮긴케이스인데....
상사 스트레스, 업무스트레스, 가짜 일 스트레스, 보고스트레스가
중견기업다닐때의 5배쯤 됩니다. 요즘따라 이런생각이 드네요.
월급을 2배로 더 받으려면 스트레는 2 제곱배 정도 더 받아야 될거같다는..
돈벌기가 이만큼 힘든가봐요.
직장상사들의 고압적인 태도는 인간의 기본권마저 박탈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고(모든 상급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럼. 조직이 사람들을 다 그렇게 만들어가는듯..)
"너 말고도 일하고싶어하는 사람 널렸으니 더러우면 관둬라"라는 상급자의 마인드들..(실제로 그게 사실이긴 하죠.. .중소기업도 저런마인드라던데... 대기업은 더 하겠져..
저 말고도 여기오고싶은사람 줄 서 있겠죠..)
스트레스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주말내내 잡x리아 뒤져봐도..역시..
여기만한 처우를 해주는곳은 찾기 힘들고....
하루하루 출근하기가 지옥같아서 계속 다니기도.. 그렇다고 관두기도 힘든..
사면초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관둬라" 라고 생각하겠지만..
다니고있는 직장의 네임밸류, 연봉등의 처우를 다운해서 옮기는 결정을 하기는
정말 쉽지않네요.
그냥 푸념한번 해봤어요. 우리나라 모든 직장인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