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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는 애새끼들 집밖에 못나가는 법 있으면 좋겠음

ㅇㅅㄱ |2018.08.27 21:49
조회 238 |추천 1
학원 선생이라, 업종 특성상 아이들이랑 많은 시간 보내는데
요즘 애새끼들 싸가지를 밥말아먹은듯


대표적인 경우 몇가지 말해줄게


1. 교재 두고와놓고 전화걸어서 책두고왔다고 복사해달라고 통보하는놈

 - > 말그대로임 ㅇㅇ 학원에 전화걸어서 책두고왔다고 복사해달라고함.

이게 짜증나는게 프린터 + 교재 + 익힘북 이렇게 3가진데 다 복사하는것도 시간 오래걸려서
다른 애들도 피해보고, 숙제검사도 못함. 


그래서 몇번은 집에들려서 가져오라고 했는데
강경하게 안가지고옴. 책은 두고와도 되고, 지각은 하면 안되나봄.

그래서 누가 학원오는대 책 두고오냐고 어머님께 전화드리겠다고 하면

쿨내나게 전화하라고함. 학원끊으면 된다고;;
제발 끊었으면 좋겠음.


2. 외모지적
 -> 내가 다니는 곳은 국,수,영,과 이렇게 복합적으로 가르치는데,
그래서인지 촡잉, 중딩 들이 많음.

가끔 선생님먹으라면서 추억의 불량식품 내밀고 
장난치면서 방글방글 웃는거보면 너무 사랑스러움 ㅠㅠㅠ

그래서 나도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사비로 간식사주고 하는데 

간혹 정도를 모르는 애들이 있음.


난 좀 몸무게가 나가는편인데 초5 애새끼하나가 계속
"쌤 살 안빼요?", "살뺀다고한지 좀 된것같은데?", "그만먹어요"

이지랄을함. 


청소기 마냥 학원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선생님이고 얘들간식 다 훔쳐 먹는 주제에;;;


맘같아선 "응 넌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이라고 해주고 싶은데 쳐울까봐 못하고있음. 


걔랑 같이다니는 애가 쌔미쌔미 거리면서 잘 따르고,

용돈도 적고 사고싶은것도 많을텐데, 가끔씩 나 먹으라고 뭐 사오는 애임.

그런애 옆에 있어서인지, 막말하는 애가 넘 미움

아 그리고 중2에 얼굴 쌔까맣고 여드름난 통통이 하나 있는데

그년이 나 남자친구 있다니까 "그얼굴에요?" ㅇㅈㄹ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처음이 아니라, "그러니까 살찌지", "쓸때없는 소리 그만해요 쌤", "나한테나 잘해주지"


이딴말들을 엄~~~~청함. 
물론 자기딴에는 친하다고 생각하고 장난으로 하는말이겠지만 미워 죽겠음.


아이들에게 상처주기싫어서 난 혼내더라도 남 없는 곳에서 혼내고
감정 안담아서 조곤조곤 혼내는 타입인데,

문제는 나도 사람이라 상처받고 속상하다는거 ㅜㅜㅜ.... 그래서 요즘은 거리두려고 노력중...



3. 선생님한테 욕섞어가며 말함

 - > 최근에 방학이였다가 개학하면서 시간표가 바뀜.
방학에 수업하던 시간이 얘들 학교에 있을 시간이라 어쩔 수 없었음.

그래서 시간표 바뀌었다고 이야기하니까 중2 얘하나가
"미친" 이라고 하는거. 것도 대놓고

순간 화나서 "너 방금 뭐라고했어? 개학하면 시간표 바뀔꺼 몰랐어?"하니까
몰랐다고함. 내참 어이가 없어서.........




이거말고도 더더 있는데

아이들보면 정말 부모를 쏙 빼닮는것 같음.

어머님이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이면, 아이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데

부모가 싸가지없고 사람 업신여기는 타입이면 뭣모르는 애새끼들도 똑같음.


아이들 잘못은 아니지만, 나도 사람이라 나한테 막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미워서
이직 고민중임.

퇴근하고 생각나서 끄적여봄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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