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정말 정이없거든
서로에게 일절 관섭하지않아
특히 아빠와는 더더욱
아빠가 툭하면 맨날 화내고 정말 같이 있고싶지않게 만들거든
그래서 서로서로 무시하고 관섭안하면서 그렇게 20년 가까이를 지내왔는데
인제와서 아빠가 잘해주려는게 눈에 보이는데
내 입장에선 너무 어색한거야 근데 내가 이걸 안받아주면
그 호의가 엄마한테 갈일은 절때 없어보이고 영원히 이렇게 지내게될것만같아서
이제라도 좀 받아주려하는데
도대체 가족끼리 있으면 무슨 대화를 해야해?
보통 무슨 일을해? 진짜
우리집 다같이 놀러가는일은 상상도 못하고
다같이 앉아서 티비나 영화조차 본적이없을정도야
그래서 아빠의 호의를 받아주고싶어도
내가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너무 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