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 60일 남은 고3입니다.
저는 복도식 아파트 맨 끝집에 살고 있고요, 6집이 있는데 저희집 포함 2집 빼고 유치원~초등 저학년 애들이 2~3명씩 있어요.
3년 전쯤부터 애 있는 집들이 이사오기 시작했는데 얘들이 뭉쳐서 놀아요.
저녁에는 안그러는데요 하루에 1~2번씩 나와서 놀아요.
주로 소리지르면서 킥보드,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하고요 술래잡기 같은걸 하거나 유모차 끌고 달리기도 해요.
애들 엄마들은 복도에서 놀면 통제가 잘 돼서 그런지 애들한테 복도에서 놀으라고 해요.
몇년간 그랬는데도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제가 그냥 예민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파트에서 저희 층 엘리베이터 있는데에 복도에서 자전거 타지 말라고 종이 붙여놨고요,
애들이 저희집 앞까지 오는데 창문으로 애들이랑 눈 마주치면 제가 째려보기도 하고요,
애들 놀 때 인강 소리 크게 해놓기도 하는데 효과는 없네요.
전에 여자애 둘이 킥보드 타고 놀 때 제가 나가서 "너네 놀이터 가서 놀아"라고 했는데 몇분 더 놀다가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애들이랑 애들 엄마들한테 따지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엄청난 쫄보인것도 있지만,
제작년까지 아빠랑 같이 살았는데(지금은 명절에만 오심) 아빠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1~2시간에 한번 꼴로 복도에 나가서 담배를 피웠기 때문이에요.
제가 그집 가서 따지면 그쪽에서 아빠 담배 폈던걸로 뭐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