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어디서부터 얘기해야될지 모르겠고
이런글도 처음 써보는데 조언이 필요한건지 위로가 필요한건지 나도 모르겠다
얘기하자면
해외에서 유학 당시 알던 누나가 있었는데 꽤 오래 알았었음
처음엔 그 누나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나랑은 엄청 친한 누나동생 사이였음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고 내가 비행기표값도 내주며 한국에 같이 여행도 갔었다.
그 당시에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다면서 아직 헤어지지 않은 상황임. 난 계속 헤어지라고 얘기했지만 직접 만나서 얘기하겠다해서 기다렸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누나와 나 사이에 애를 가지게 된거임 난 아직도 그렇지만 학생이고 집이 부유하지 않다. 많은 고민과 고민 끝에 아이를 안타깝게도 지키지 못했어.
그러다 전 남친이 해외에서 이 여자를 만나기위해 온거임. 전남친은 또다른 해외에 거주중이였고 이 누나가 따라가기로 했었어. 하지만 나를 만나기로 했고 나와의 인연이 더 소중했던건지 이별여행을 둘이 다녀오더라고. 친구라고 친구로서 마지막으로 다녀오겠다고 그러니 기다렸지. 물론 나중에 알게됬지만 둘이 __도 했음. 이 사실 알았을 땐 배신감에 오열을 했지... 그래도 난 그동안 이 누나를 사랑하는마음이 너무 커서 헤어지지 못하였어.
또 내가 알게된 사실이지만 나랑 만나는 초창기에 아직도 그남자와 연락을 하고 있었던거임. 이별여행을 다녀왔는데 연락을 원래 해? 내가 하지말라했지만 그 이후에도 이런 문제로 여러번 다퉜지. 그리고 나랑 다투고 잠시 헤어진 동안에 전남친과 다시 만나고 있더라고.. 내가 다시 붙잡아서 돌아왔고 ㅋ..
난 유학생이기에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사정이 생겼고 그 누나는 곧 따라오기로 했지.
처음엔 되게 좋았어 서로 카톡으로 사랑이 충분하다못해 넘치려했으니까 근데 인스타를 보던 도중에 이 여자가 전 남친의 사진을 계속 좋아요 누르는걸 확인하게됨.
의심이 들어 그 남자의 인그타를 확인도중 miss you , 다음엔 나와함께 여기오자, 등등의 문구가 적혀있었음
의심이란게 혼자 하다보면 확신이 되버리는건 다들 알거임.
너무 힘들고 배신감이 느껴져서 나도 다른여자 만나버릴거란 헛소릴 하게되었고 이 순간 기다린마냥 헤어져버림.
난 추억이고 모든게 사랑이였는데 한순간에 없어져버린 공백을 이겨내지 못한 찌질이였지
다시 붙잡았는데 좋은 추억으로 끝내자는거였어. 추궁끝에 알아냈지만 그 짧은 1주도안되서 다시 전남친에게 연락을해서 만나기로 한거임
결론은 난 너무 복수하고싶어. 2년간의 내 감정 소비가 이렇게 상처만 남고 병신이 되버린 느낌이야.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