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건 2년 , 헤어진지는 3주됐구요. 제가 차였어요. 지겹다고
헤어진 이후로 서로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놀래서 확인했더니.
"너 내 친구랑 만나서 술 마셨니?" 이러더라구요.
남자친구 친구들이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왜 헤어졌냐며 이유나 들어보자고 근처에서 간단히 술 마셨거든요. (남자친구랑 남친 친구들이랑 여행도 갔다오고 취미생활도 같아서 많이 친해졌어요.)
헤어진 마당에 내가 누구랑 술을 마시든 무슨 상관이냐. 했더니
그래 관여할건아닌데, 이해가 안되네? 니가 왜 걔랑 술을마셔?이런식으로 비꼬더라구요.
왜 자기 친구들을 만나냐 주변사람 만나지 마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나도 니 친구들이랑 술먹어도 되겠네?" 이런식으로 또 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마셔라, 누가 뭐라 했냐
우리 헤어진 마당에 왜 이런걸로 싸워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간만에 연락해놓고 잘 잊어가는
사람 들쑤셔놓는게 말이 되는건가, 오빠랑 나랑 만나면서 소개시켜주고 지나쳐온 사람들은
서로의 인연이다. 오빠도 내 친구들이랑 술마셔도 난 이제 뭐라 할 권리 없고,
인연을 끊어야 할 이유는 모르겠다. 라고 했어요.
뭐 그리곤 그냥 알겠다. 이러고, 전 또 서러워서 말 하는데, 읽씹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래 오빠 맘 잘알겠고, 잘지내라 했더니
이런걸로 연락해서 미안하다, 다신 연락할 일 없을 거다 라고하고 끝났네요.
연락안한 3주동안 내 생각하며 미련이라도 가졌을까 기대했던 제가 바보가 되는 순간이였네요.
제가 남자랑 마셔서 신경쓰인게아니라,
자기 주위에 맴도는게 열이받은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