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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남자친구 반대한다는 쓰니입니다

유닝 |2018.09.18 13:33
조회 44,342 |추천 6

100개가까이 되는 댓글들 보면서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엄마말 들으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반대의 의견을 가진분들도 계시지만

다들 결혼의 '현실'에 대해 많이들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제 나이는 24살에 사회생활 5년차 직장인입니다.

나이차이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성인이 되기전부터 직장생활을 해왔고

주위에는 늘저보다 나이가 있으신분들 뿐이였습니다

학창시절에 알고지내던 남자친구들도 없고 연이 가는사람들은 거의다 연상일 수 밖에 없었죠

친구의 소개팅을 통해서도 몇번 만난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터라 대부분 군대가기전 대학생 위로 세네살 차이나면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초년생 말도 잘 안통하고 남자라기 보단 친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나이차이..성향차이가 아닐까도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두분다 재혼을 하셨고 어머니쪽엔 몇번 행사를 같이 가면서 외가쪽분들은 봐왔습니다 겉모습만 보기엔 여느 다름없는 가정이였던 것같습니다

아직 아버님쪽은 뵈지는 못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버지가 고지지식하다면서 뵙기 불편해 하더라구요

(여기서 다들 그럼 남자친구가 아버지 닮을거다,.라고들 말씀하시겠죠?)

 

저는 결혼을 하게되면 뭐든 다똑같이 할 생각입니다

양가 부모님 용돈같은경우는 친가 20이면 10 10드리거나 양가 행사에는 유도리있게 빠져가며 챙기고 싶으면 남편집안이니깐 알아서 챙기라고 할생각입니다

나이차이 독박육아라.. 집안일에서 뭐든 반반안하면 전 아에 안할겁니다..

전업주부 안할꺼구요.. 계속 일할거라 커리어가 멈춰지는건 싫다고 이미 얘기를 했죠

육아도 반반안하면 안할겁니다 그리고 일년은 남편에게 거의다 맡길꺼구요

(애 낳는다고 10개월에 하루를 뼈빠지게 낳았는데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혼가정에 정서적 문제에 대해서는 댓글을 보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긴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혹시 부모님 이혼사유를 물어봐도 괜찮을까?"라고 물어봤습니다

반응은뭐

"14살쯤 헤어지시면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나한테도 큰상처다

고민해보고 생각정리해서 얘기하겠다" 라더군요

만약 바람,폭력,술,도박 같은 사유라면 저도 조금은 고민될것같아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사실 모든 집안에 문제없는 집안이 어딨겠어요

저희집도 아버지가 아프면서 어머니 고생하시고 어머니 혼자서 자식들 거의 키운거나 마찬가지시라 사실 저한테 더 이러한 걱정하시는건 이해가 됩니다

나중에 보면 정말 제가 철없어 보일수도있겠죠?

 

 

___추가로 남자친구 성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하루에 적어도 10번이상은 통화합니다

밥뭐먹는지 뭐하는지 누구랑 있는지 지금 뭐했는지 다 카톡으로 하트 붙여가며 연락합니다

통화끊을때 마다 사랑하다고 늘 말해주고

싸우면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사과를 바로 해줍니다

처음엔 많이 무뚝뚝하고 화낼뗀 사실 무서워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큰소리 듣거나 억울하면 우는 습관때문에 ....

청소를 잘하지 않지만 빨래는 잘하고 잘널고 (연락을 저만큼하니깐 아는거아닐까요)

돈잘번다라..돈욕심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지만 나름 일욕심에 이것저것 배우는거 좋아하죠

맞아요 8살어린여자 만나는데 안이뻐할수 없다라는 말속에

저도 늘 불안속에 삽니다 일년일년 지날수록 더 불안하죠 ..변할까봐 제가 콩깍지 씌여서 좋아하는건 아닐까..하는 불안이요

지금당장 결혼은 저도 못합니다 돈도 없구요 곧 해외갈일이 생겨서 일도그만둬서 다시 일 시작하고 자리 잡고 결혼할생각입니다

결혼해도 애는 30쯔음에 낳을겁니다..

 

 

뭐 답정너라고 느끼실수 있는데 저도 이사람과 결혼하고 싶지만 이혼가정이 헤어지는 이유가 될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겨서 글을 올린겁니다

이렇게 다시 글을 쓰는건 그저 글 몇자에 저의 상황을 판단하시는거 같아서 글게 나마 쓰는겁니다 저의 더깊은 사정을요

 

 

 

 

추천수6
반대수159
베플ㅇㅇ|2018.09.18 13:44
본인이 똑똑한줄 아나본데 저기 글 쓴 것처럼 반반살림에 육아 누구나 결혼전에 그렇게 약속하고 결혼해도 결국 독박살림 독박육아땜에 이혼들합니다 세상사는게 그렇게 본인 생각대로 돌아가던가요? 아닐텐데 모른척 못본척 하지말고 잘 생각해봐요
베플|2018.09.18 14:22
결론은 이 결혼 하겠다는거잖아요 반대해도 하겠다는거고 여기서 결혼해도된다라는 얘기듣고 스스로 위로받으려하는거잖아요 반대의견에는 예민하고 위로해주는 댓글들만 눈에 들어오잖아요 그럼 하시면되요 본인인생은 본인이 선택하시는거예요 단지 결혼 후 생기는 부부 문제는 절대 어머니께 말씀하시지 마시고 부부끼리 해결하세요 어머니 눈에 눈물 흘리게 해서 성사된 결혼이라면 부부문제로 속상해하는 딸 보면 그땐 피눈물 흘리실테니
베플ㅇㅇ|2018.09.18 15:25
ㅎㅎㅎㅎ 독박 육아 독박 가사 안할겁니다? 다른 여자들은 뇌 없는 멍청이라 그러고 사는 줄 아나. 그냥 결혼해. 거기다 1년 육아에서 빵 터졌네. 그 나이에 회사에서 남편 육아휴직 시켜 준다던? 남자 육아휴직 받아 주는 회사도 드물지만 받아준다해도 육아휴직 신청하자마자 회사에서 남자 조리돌림 당하는게 사회분위기. 잘도 하겠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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