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전 동갑인 남자친구와는 2년 반정도 연애했습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연애 초부터 데이트 비용을 제가 더 부담하더라도 커플링은 남자친구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 얘기에 남자친구도 공감하며 커플링은 남자친구인 자신이 맞춰주고 싶다 얘기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때 맞추자고 했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안됐는지 1주년때 맞추지 못 했고 그럼 2주년때 맞추자고 했었습니다.
커플링 금으로 제대로 맞추려면 아무래도 부담되는 가격이니 이해했어요.
남자친구가 안정적으로 직장을 구하지 않은 상태였고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돈은 벌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렇다보니 제가 데이트나 여행 선물등 비용 부담은 많이 하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다시 2주년을 맞이 했는데 또 맞추질 못 했어요.
남자친구가 말 한건데 지키지 못 한 부분에 실망해서 왜 이번에도 안 맞췄냐고 속상해했더니 한번도 맞춰 본 적이 없어서 할 줄 모른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냥 옷가게가서 옷 고르듯이 금은방 가서 디자인고르고 사면 되는 건데 말이죠.. 핑계를 된게 고작 할 줄 모른다는 거라니..서운했어요.
비용때문에 부담돼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2년동안 데이트비용을 제가 70프로를 내고 있었는데.
2주년때도 커플링 맞춰주는 게 어려웠을까요?
서운해하는 제 모습에 남자친구가 1000일때는 꼭 맞추자고 했고 그렇게 1000일을 맞이 하기 한달이 됐을 무렵 커플링 얘기를 꺼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가격이 부담된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자 했습니다.
사실 한달에 3만원씩만 모았어도 1000일이라는 시간동안 모아서 할 수 있는 있었는데.
데이트비용도 제가 더 부담했고 제가 자가용이 있어서 항상 집에 데려다주기도 했었어요.
그런데도 커플링 맞춰주겠단 말도 지키지 못하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헤어지자했는데.
제가 김치녀 같은 그런 상황인가요?
친구들이 농담으로 김치녀냐는 말을 하길래 농담인 줄 알면서도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하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