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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지만

쓰니야 |2018.09.20 16:54
조회 4,262 |추천 1

어제 처음에 봤을 때보다 댓글이 2배 정도 늘어있네요.

 

욕먹으려고 추가썼냐는 분도 계시고요.

네, 뭐 욕 먹을 각오하고 썼어요.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2년 전부터 판 가끔 들어와서 속상한 일 있으면 글 남기기도 하고,

또 힘든 상황에 처한 다른분들 글도 읽으며 댓글 남기기도 했는데 진짜 여기만큼 인간미 없는 커뮤니티도 없는거 같아요.

 

여시를 비롯한 여러 여초사이트들을 들락거리거든요.

어딜가나 마음 삐뚤어진 사람들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인간미 없는 커뮤니티는 없었어요. 

솔직히 웃기게도 2년동안 들락거리면서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내심 기대하는 것도 있었는데 더 악화되면 악화됐지 여긴 뭐 답도 없어요. 매번 인간에 대한 실망만 안겨줄뿐.

 

마음고생 하는 사람한테 비아냥 거리는건 기본이고, 굳이 작은 꼬투리 하나 잡아 그걸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경우도 너무 많이 봤구요.

보다못해 댓글에 답글 달면서 원글쓴이 대신 화도 내보고 했지만 반대테러 우수수.

 

다들 인생이 피곤하고 힘드니까

익명성을 빌려 판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건 알겠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우월감 느끼고 남 깎아내려야 되나요?

 

제가 무슨 정의의 사도도 아니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무리 익명이고, 남이라지만 그래도  말은 좀 이쁘게 했으면 좋겠네요.

  

뭐 별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었고,

위로를 받거나 동의를 구하고자 한 글도 아니었지만

몇 댓글보고 그 동안 이 커뮤니티에 대해 담고 있던 안좋은 감정이 펑 터졌네요.

 

여튼 중은 떠나렵니다.

그럼.

 

추천수1
반대수33
베플ㅇㅇ|2018.09.20 17:05
다들 주절주절 사연 올리다가 지편들어주면 감사해요 위로가 돼요 어쩌고 하면서 지편 안 들어주면 판이 원래 이렇다느니 어쨌다느니 욕함ㅋㅋㅋㅋㅋ 알고 있었으면서 판에 글은 왜 올림ㅋㅋㅋ
베플ㅇㅇ|2018.09.20 17:16
근데 알면서 왜 글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뭘 깎아내렸음. 기본을 하고 살자고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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