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중에 엄청난 독실한 신자가있는데 어디 사이비를 다니는지 아니면 기독교인들이 다그런건지 이젠 의심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업상 일요일도 자택근무 할 때가 많은데 일단 교회핑계로 무조건 패스 (무슨 교회를 저녁해질 때 까지 다니는지 ㅅㅂ) 주말 회의 거의다 빠짐
뭐 그래도 어느정도 짬밥 찬 직급이니 이해 할 순 있음 근데 얼마전에 시안을 잘못넘겨서 걍 작업파일 하나를 통째로 날려먹게 생김.
실장님은 아직모르는 상황이고 곧 평가로 넘어가기 직전 일이 다왔는데 걍 디자인을 ㅈㄴ쌩뚱맞은 시안으로 넘겨서 삽질만 하게된 상황이고 개 욕먹게 생긴 상황임
일단 최대한 우리는 다시 제대로 된 시안으로 최대한 뽑아서 2틀(1.5일 남은 상황) 안에 쇼부라도 치자 조금 딜레이 시켜도 이게 답이라고 3명(개독년미포함)에서 미친듯이 작업 시작함
근데 이년이 자기 손떨린다고 교회좀 간다고 갑자기 점심시간 10분전에 도망가버림;;ㅅㅂ 이게뭔가 싶더라 우리 조카 콜때리면서 언니 이러면 안된다고 지금 3명에서 시간 모자르다고 톡 ㅈㄴ하고 전화 개때렸느넫 결국 폰꺼버리고 ㄹㅇ 교회로 튀어버림 (사실 교회를 갔는지 안갔는지 모름 지말로는 교회가서 목사님좀 만나고 온다 이런식으로 튀어버림)
결국 그냥 우리 이실직고하고 실장님 한테 개털리고 회의 다 딜레이 시키고 그날 개폭탄먹었는데 그년 돌연 인스타에 (교회를 잘 몰라서) 복음서 같은 글 ㅈㄴ 올리면서 심적인 안정이 어쩌고저쩌고 주님 어쩌고 이글 올리고 잠수탐;;;;ㅅㅂ년진짜
3일뒤에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걍 실장님 팀장님 다모여서 퇴사처리하자고 회의하는데 문제는 이년이 시안관리를 맡아서 그거 옮겨야되는데 컴은 비번 바껴있고 하드는 지가 들고가버렸는지 안보이더라 ^ㅡ^ 결국 딜레이 회의(디자인시안 프로젝트1) 끝나고 하루에서 이틀정도 휴가겸 쉴 타임 주는데 우리 그 쉴 타임에 그년 집찾아가서 하드받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왕십리 사는데 그년집 판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사정해서 하드 받아오고 (심지어 페북뒤져서 남동생한테 문열어달라 페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퇴사처리됬다고 서류 같이 꼽아주고옴;
근데 ㅈㄴ 웃긴게 지가 잘못한건 실수였다 치고 어른이면 이제 상황판단을 좀 하면서 남들 생각도 해야하는데 이년은 지만생각하고 인스타에 약간 주님은 나의 실수를 보듬어 주는 어쩌고 회개 어쩌고 이지랄만 포스팅하다가 우리가 빡ㅊㅕ서 결국 뎃글로 아무도 언니 실수를 보듬어주지 않는다고 이건 언니때문에 우리 모가지도 날아 갈 뻔 했는데 예수님이 우리 밥줄도 같이 보듬어 줄거냐고 ㅇㅈㄹ 하니까 인스타 마저 탈퇴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ㅈㄴ 이러다 이년 마인드면 곧 자기 실수 구원받고 다시 우리회사로 이력서 넣으러 올까 ㅈㄴ무서움
미친년이 교회다니는거로 누가 뭐라함 지 할 일 사리분별으 ㄹ좀 하고 살아라 판 볼 일은 없겠다만 혹시 나도 이런가싶으면 진짜 교회그만다녀라 남인생에 평생 피해준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