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평범한 취준생이에요
다름이아니고 제가 예민하고 철없이 군건지 조언받고 싶어서 글써요 ..
방금 있었던 일이고요
오늘 오전 7시에 친할머니댁에 가서 아침을 먹고 오후 3 30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을 먹고 곧 고모들이 올 것을 예상하고 방안에서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고모들한테 얄궂은 장난? 말투로 상처를 받은적이 있어서 고모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최대한 말을 안하려고 하죠)
그렇게 중간에 고모들이 오셨고 친척언니 동생도 왔어요 당연히 안친하고요
저는 아직 취준생이고 고모딸은 취업도 잘한 상황이라서 제가 많이 위축돼서 그런지 방안에서만 있었습니다
고모들의 관심이 두려워서 부담돼서 방안에만 5시간 있으니까 미치겠더라고요 .. 화장실 갈 때 빼고는 아예 안나왔어요
그러다 3 30에 집을 가야겠다 싶어서 자던 오빠를 깨우고 부엌에서 있던 엄마한테 이제 집을 간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왜가ㅑ면서 좀이따 외가 갈 꺼니까 저녁만 먹으라고 했어요
( 이미 추석 일주일전부터 외가안가고 친가만 간다고 말했고 엄마또한 동의했어요 )
저는 좋게 아니다 오래있었다 저녁은 내가 집에서 해 먹을거다 없으면 시켜먹던지 만들어먹을테니까 걱정말라고 했죠 ..
근데 엄마는 ㄱ제 말이 금시초문인거마냥 왜가냐왜가냐 , 곁에있던 할머니도 왜가냐 그러더라고요 ..
순간 저는 울컥했어요 저는 방안에서 밥도 안먹고 누워만 있엿는데 엄마는 고모들 할머니들이랑 신나게 수다만 떨고 ,제가 많이 부담스러워하는거 알면서도 안보내주는게 너무 싫어서 순간적으로 엄마한테 화를 냈습니다 갈거라고 왜이제와서 그러냐고 짜증나게하지말라고 ..
그렇게 말만하고 뛰쳐나왔습니다 ..
할머니가 나오셔서 어디가냐고 어떻게 가냐해서 버스타고간다고 크게 말만하고 어찌저찌 집에 왔습니다
(버스 타려햇는데 오빠가 중간에 차로 태우러 와줬어요)
오빠 차를 타고 오면서 오빠랑 서로 얘기하고 오빠한테 꾸지람도 들으면서 아 .. 내가 너무 예민했나 ,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건지 ... 많은 생각이들고 눈물이 너무 나오더라고요
곧바로 엄마한테 죄송하다고 전화 드리고 외할머니한테는 제가 따로 전화드린다고했어요
여러분들 아직 제가 철이 안든걸까요 ?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없는 상황에서 융통성없이 행동한거죠 ..?
따끔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