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처음해보는 23살 여자인데요 주변에 남자도 없고 남사친도 없어서 정말로 모르겠어요
저 좋다는 남자가 하나 있는데 말로는 저 좋다는데 연락도 자기 마음 내킬때만 하고 저는 휴학생이라 한가하고 남자는 일해서 바쁜건 아는데 그래도 나름 칼퇴근이거든요 주말은 또 쉬고요
주말에 만나자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평일에 카톡도 많이 안하고 답장텀도 좀 많이 느려요
돈은 이때까지 제가 더 많이 썼어요
저는 시내 근처 살고 남자는 외곽쪽에 사는데요
차가 있으면서도 안갖고 다녀요
그러면서 저랑 놀고 늦게 들어갈때 버스가 끊겨서 없으니까
택시타고 가야한다고 택시비 만오천원 넘게 나온다고 저보고
음식값을 내라고 해요 본인은 만원 이하의 카페만 사고
저는 술이랑 안주해서 좀 비싼 4,5만원정도 쓰구요
이때까지 다섯번 만났는데 다 그렇게 했어요
자기동네에 오면 자기가 쏘겠대요
근데 제가 그 외곽까지 가서 어떻게 편하게 놀겠어요
왕복 택시비만 삼만원이 넘는걸요
그래도 한번은 갔었는데 무한리필집에서 고기 삼만원 쓰고
카페가서 케이크 시키더라구요
카페는 또 제가 계산했어요 18000원..;;;
누가봐도 저 안좋아하는거죠?? 돈돈 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구질구질해보이는거 같아서 그냥 "그냥 너 나 안좋아하는거 같아" 라고 했더니 자기 진심을 왜 몰라주냐 그래요
제가 생각할시간이 필요하다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그랬는데
아직 답장이 없네요
이렇게 중요한 얘길 하는데도 삼십분째 답장이 없어요
지금 집에서 씻고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는데..
앞으로 연락 안할건데 잘하는거겠죠?
성격은 진짜 좋아서 같이 있으면 재밌고 편하고
설레고 이런느낌은 있는데
저를 좀 호구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여자 만나고 싶은데 여자인 제가 만나주는데다가 돈도 잘 쓰니까
남자 입장에선 아쉬울게 없겠죠... 오히려 땡잡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ㅎㅎ 저 진짜 상 등신인가봐요
참고로 나이는 동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