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 무한도전이 어느 프로그램의 코너일 시적부터 아주 좋아하는데요.
일본에 온 이후로는 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로 시청을 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무한도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는데,
우연치않게 기회가 찾아와서 살짝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jpt 시험이 있어 오차노미즈역에 갔다가
시험이 끝난 후, 점심 무렵 친구와 우에노역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신 후에
소화도 시킬겸 근처 우에노 공원에 가서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려는 찰나에 글세..!
무한도전 팬미팅 현장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때마침 가방 안에 디카가 있어서.. 찰카찰칵 몇 장 찍을 수 있었어요.
공원에 진입해서 이 부근을 지날 때 쯤에 무슨 현수막 들이 있는것 같아 뭔가 싶었는데
돌아나올 무렵에 이렇게 반듯하게 세워놓고 팬싸인회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평소 무한도전을 진행하면서 서 있는 순서대로 일렬로 앉으셨어요.
저 각자 앞에 쌓인 용지들은 각자 사진이 프린트된 싸인용지였답니다.
종이는 아니었구요. 예전 책받침에 쓰이던 소재 같은거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그러나 멀리서 보면..... 이렇게 허무하고 황량할 데가 없는 이 분위기.
무안할 만도 한데 꿋꿋이 열심히 진행하시더라구요.
소녀떼들의 우상 홍철씌는 현수막이 넘어갈까 조심조심...
어떤 일본 팬분이 알아보셨는지 다가오셔서 싸인을 받으시더니,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주위에 지나가시던 분들의 관심도 급상승.
비교적 멀리서 찍은거라 제대로 잘 듣지는 못했지만
x맨을 보고 유재석씨를 알아보는 일본인 분도 계신것 같았어요.
열심히 싸인하는 무한도전 여러분들.
이외에도 시선을 끌기 위해 각자 지나가는 행인인척 하다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발견한척,
다가와서 호들갑을 떨며..^^; 주변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번갈아가면서 하기도 했구요.
마지막엔 멤버들이 다 앞으로 나와 무한도전 공식 테마송 하나마나송을 부르면서(춤추면서^^)
우에노공원에서의 녹화는 마무리짓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정준하씨는 한류의 주인공이 맞느냐! 에 관해서는
[일본팬미팅]의 나름 중요한 주제인것 같아 마지막 내용은 포스팅하지 않을게요..^-^
방송으로 확인하시고 즐거운 토요일 저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진이 찍힌 이 때는 비교적 밝아보이지만, 5-6시 무렵이었고,
녹화를 그칠 무렵은 6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쉽게 어두워졌었어요.
주말에 쉬지도 못하시고 일본까지 건너오셔서 수고하셨습니다. 멤버분들 모두...^^
그나저나, 어떻게. 팬미팅은 잘 된거 같으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