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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생님과 연애중3

직장인 |2018.10.01 21:24
조회 2,085 |추천 6

옛날 일이여셔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열심히 써 볼게요

암튼 그렇게 면접을 보고 합격을 했음 난 합격 발표 보자마자 학원을 바로 끊었음 그리고 이제 출결도 상관 없고 그래서 망나니처럼
놀고 다녔음 학교도 빠져보고 (태어나서 학교 처음으로 한번 빠져봄) 그렇게 신나게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등학교를 들어갔는데
적응도 안되고 너무 힘든거임 새벽에 일어나서 학교 가려니까 졸려 죽겠고..

담임쌤이 스윗하다고 소문 나서 기대했는데 스윗은 무슨ㅋ
츤츤이 너무 심함 언제는 진짜 스윗했다가 갑자기 왈왈왈 그러고..그래서 우리반은 다 싫어함
난 담임쌤이 맛있는거 사줘서 좋아했음ㅋㅋ 맛있는거 사주는 사람이 사실은 착한거임

난 학교에 들어와서 그 쌤을 찾기 시작함
(국어쌤이라서 국어쌤이라고 할게요)
알고보니 3학년 담임쌤이고 1학년 국어쌤인거 근데 난 국어를 진짜 싫어함 중딩때 국어 제일 잘 본게 75여서 그 뒤로 국어 포기함
난 국어 공부를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국어쌤 때문에 국어공부도 처음으로 해봄 근데 역시 점수는 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착한쌤으로 알고 지냈는데 너무 잘 해주시고 학교 힘든거 다 들어주시고 그래서 점점 좋아짐
난 쌤 좋아한다고 하면 애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처음에는 티를 안 냈음
근데 내 광대가.. 티를 다 내는거임ㅋㅋㅋ
그 쌤 수업만 되면 실실 웃고 쌤이 옆으로 지나가면 얼굴 빨게지고 그래서 애들이 다 눈치깜ㅋㅋ
이미 걸린거 그냥 애들한테 말함 근데 생각과 다른게 애들이 응원해줌ㅋㅋㅋ
쌤 좋아하는 애들이 학교에 많아서 그런지 반 친구들이 더 도와줌ㅋㅋ

근데 좋아하는 사람 옆에만 가면 말도 없어지고 그래서 애들이 답답해함
애들이 일부로 국어시간만 되면 아 그거 직장인(내 이름으로 정하겠음) 아는데~ 이러면서 ㅋㅋ
난 국어 1도 모르는데.....그래서 당황타서 어버버하고 있었는데 쌤이 "아 그럼 직장인이 해볼까?" 그러신겈ㅋㅜㅜ
쌤이 내 이름 불러준거랑 국어 물어본거랑 합쳐져서 머리가 터질것 같은거임 얼굴은 뜨겁고
난 짝꿍 답이라고 읽어야겠다 하고 짝꿍 답을 봤는데..^^ 그냥 내가 말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아무말했는데 다 빵 터진거임 난 뭐지 뭐지하고 당황타는데 쌤이 웃음 참으시면서 "잘했어 큭끕" 하시면서 머리 쓰담 쓰담 해주시는데ㅜㅜㅜ
창피해 죽겠는데 머리 쓰담 쓰담 해주시고 그래서 기분 좋아지고 광대 승천하고ㅋㅋ

수업 끝나고 쌤이 오시더니 "직장아 이해 못 했지 짝궁이랑 점심때 내려와~" 라고 말하시고 가심
난 다른 친구한테 그때 답 뭐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말한 답이랑 완전 다른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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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절 주절 쓸게요,, 막상 연애얘기 쓰려니까
생각이 안 나요 ㅠㅠ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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