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
ㅇㅇ
|2018.10.03 15:43
조회 19,005 |추천 134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하루종일 붙어있고 사고치고
쉴틈도 안주는 아기를 보면 힘드니까
전업주부도 직장맘도 어린이집 보낼 수 있죠.
그 동안 밀린 일도 하고 휴식도 하면서요.
근데.. 애 한명 볼 때만 해도 가끔 아이에게 욱 해서
소리지르거나 훈육하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교사는 로봇인가요?
한명도 아닌 여러명을 보는데 안 힘들까요?
왜 내 아이만 더 봐줬으면 하고 바라는 것도 많고
아이가 놀다가 조금만 다쳐도 화내시는건지...
사실 집에서 부모가 2:1로 봐도 다치는게 아이인데..
매번 사진 많이 보내주세요. 하는 부모님
아픈 아이 약먹이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아이 영양제까지 시간 맞춰 먹여 달라는 부모님
낮잠시간 꼭 선생님 옆에 재워달라는 부모님
참... 그렇게 내 아이만 케어바라시면
도우미를 붙이세요.. ㅜㅜㅜㅜ
종종 맘카페 글 보는데..
내 아이에게 욱해서 소리지르고 반성하는
엄마들의 글을 보고 저도 욱해서 익명의 공간에
끄적이네요.
- 베플ㅇㅇ|2018.10.04 01:51
-
어린이집 실습다니면서 느낀거... 애들은 지들끼리 엄청 싸움.. 많아야 7살밖에 안되는데 눈치싸움 기싸움 따돌림 뒷담 빈번함.. 맘에 안든다고 위협을 가한다던지 소리지르고 꼬집고 발로차고 별 난리를 다침.. 근데 문제는 이렇게 문제를 일삼는 애들이 항상 정해져있는데 이런애들 부모님이 요구를 제일 많이함다고 하심..
- 베플ㅇㅇ|2018.10.04 08:51
-
본문에 심히 동감함. 아는 애가 딱 저런 부모인데 꼴뵈기 싫음. 연휴나 어린이집 방학 같은 시기에 본인 애 2명 며칠보는 것도 힘들다고 징징거림. 살면서 그렇게 별난 애들 처음 봤음. 딸들인데도 하도 노는게 격해서 집에서도 놀다가 다치기 일쑤고 둘이 엄청 싸우고 뭐 하나 맘에 안들면 악쓰면서 몇 시간씩 울고 달래도 소용없음. 본인도 본인 애들 유난스럽다는 거 알고 있고 그래서 힘들어하면서 어린이집에는 너무 많은 걸 바람.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조금 까졌는데 선생님한테 애 안보고 뭐했냐고 화내고 그 집 애들이 친구가 갖고 놀던 장난감 뺏어서 싸움났는데 선생님이 옆에서 잘 중재해줘야지 애들 싸울 때까지 왜 가만있었냐고 화내고 야외수업할 땐 매번 선생님 손 잡고 갈 수 있게 해달라고함. 만 3세 이상이라 선생님 1명이 애들 15명씩 돌보는데 뭘 얼마나 바라는 건지. 그렇게 본인 애들한테만 붙어있길 원하면 집에서 베이비시터 붙이면 될 걸 왜 애먼 어린이집 선생님들 고생시키는 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