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건설장비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도로쪽 관련 된 건설장비를 운전, 조작하고있고 흔한 장비가 아니라 한달에 25일~28일정도 현장에서 일을합니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6~7시 사이에 시작해서 오후 5~6시간정도 작업을하고 장비를 싣고 다른 현장으로 이동하는 패턴으로 근무를 하고있죠
급여부분은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적지않게 받고있지만 지금은 현재 급여도 적다라고 느낄 때가 많네요
건설장비쪽 회사라 인원이 적어서 사무적인 업무나 기타
잡다한 일들도 현장이 아니라 사무실에 있을 때는 하는 편 입니다.
사무적인 업무도 수월하게합니다. 캐드나 문서작업, 거래처 관리 등등..
그러다보니 회사에서도 일정 부분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
하고있구요
고민은.. 이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윗사람 때문입니다.
작년에 다른 곳에서 일을 하다가 저희 회사로 왔는데
이쪽 장비업만 20년 가까이 했고 능력은 정말 좋아요
현장에서 업무 진행하는 것도 매끄럽구요
그치만.. 너무 옛날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를하구요
20년 동안 하다보니 당연 거래처가 저보다 많을 것이고
아는 사람 또한 저보다 더 많겠죠
그런 것을 너무 내세웁니다.
능력이 좋은 건 인정하지만..그래도..과할 정도네요
또한 거래처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하구요
몇 없는 직원들도 호불호가 나뉘어요..
이 분 밑에서 일하다가 나간사람들만해도 작년부터..
6명 정도는 그만두었죠
현장에서 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 사람 기를 죽이고
뭐든지 자기가 하는 행동, 말 거스르지말고 다 따르라고
하니 버틸 사람이 별로 없죠
그치만 회사 대표님 앞에서 하는 행동이랑 대표님 없을 때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다르다보니
대표님은 경력이 있고 거래처도 많이 아는 분이라 항상
이 분의 편에서 얘기를 하십니다.
뭐든 이 분이 결정한대로 일정이 짜여지고
이 분이 얘기하면 무조건 따라야하고
제가 사무실에서 사무적인 업무를 보고있으면
그걸 굉장히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저도 나름 3년 가까이 하면서 조금씩 인정받고 찾아주는 거래처도 있지만 그 분에게는 항상 무시받죠
그러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점점 더 지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려고 하면 참견하고 무시하고 마음대로 바꿔버리다보니 뭘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구요
이런 행동을 하는 그 분에게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는 대표님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많네요
자꾸 회사 직원들이 그만두고 또 새로들어오고 다시 들어와서 그 분 밑에서 몇 일 일을 하다보면 그만두겠다고 하고 정말 계속 새로운 인원으로 교체되고 하다보니 저도 다시 가르치는 것도 힘드네요
정말 이 회사를 떠나야하는 게 맞는건지
그 분이 계시는 한 더이상 제가 발전하는 건 포기해야 할 것 같구요
남들에겐 좋은 이미지로만 보이려고하면서 내부 아랫직원들은 스트레스가 받건 말건 마음대로 행동하는 분 밑에서 계속 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