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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의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8.10.04 12:58
조회 90 |추천 0
저희 친척언니 이야기 입니다.
길더라도 한번씩만 읽어보시구 꼭 좀 청원해주세요ㅜㅜ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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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36살의 딸바보아빠이자,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이제는 가슴에 품어야만하는 태양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아내는 어린나이에 저 하나만 믿고 멀리 파주에서 부산까지 시집을 온 28세의 젊은 엄마입니다. 첫째 딸아이는 2016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자연주의 출산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둘째 태양(태명, 아들)이는 올 가을 출산 예정이었습니다.

아내는 임신 초기부터 여성전문 병원인 해운대 0000병원에 꾸준히 진료를 받으며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습니다. 임신부에게 산부인과 전문의는 신과 같습니다. 열 달 동안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오직 무사히 아기를 품에 안기 위해서..

2018년 09월 08일 아침 06시 30분경 산모에게 하혈이 있어서, 119구급차를 불러 해운대 X대학 병원으로 급히 갔습니다. 하혈 처방을 한 X대학 병원에서는 산모나 태아에게 큰 이상이 없다고 하여 우리는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리고 X대학 병원에서 바로 제왕 절개를 할수도 있었지만 저와 아내는 산모를 누구보다 잘 아는 주치의가 있는 출산 전문 병원에서 해산하는 것이 출산후 산모의 몸조리와 아기의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 다니던 해운대 OOOO병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 X병원 의사에게 문의하니, 산모가 편하게 생각하는 주치의가 있는 전문 병원에서 출산을 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아침 8시40분경 해운대 OOOO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진을 했습니다. 당시 태동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혈이 조금씩 있어 담당의와 상의하여 제왕절개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보통 제왕절개수술은 30분미만이면 끝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할 때 아기는 5분이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1시간이 넘도록 수술실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수술실 밖에서 초조하게 발을 굴리며 제발 아무 일이 없기를 빌며 수술실 문 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훨씬 지난 11시50분경에야 집도한 병원장도 아니고 소아과 원장이 태양이의 사망사실을 저에게 통보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기가 막히고 어안이 벙벙해서 머리 속이 하얗게 텅비는 것 같았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는 보호자에게 이렇게 무자비하게 죽음을 들어 밀어야 한단 말입니까? 의사는 임신부와 태아를 다루다 생명이 죽으면 죽었다고 선언 하면 끝입니까? 위로나 사과도 없이 그냥 지나가면 그만입니까? 의사는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처럼. 혹은 물건처럼 다루어도 괜찮습니까? 직원에게 죽었다고 통보하라 시키고 자신은 냉냉하게 돌아서서 별일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그 도도한 모습이 너무나 슬프고 무섭습니다. 등골이 오싹합니다.
1. 태양이가 사망한 후 집도를 했던 OOOO병원 병원장은 현재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나는 잘못이 없다. 하지만 사망원인을 모르겠다." 며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2. 보통 병원 내에서 의료사고가 발생나면 병원 측에서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해야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최초신고를 제가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 당직경찰, 담당경찰, 지능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등 십여명 이상이 병원에 왔지만 당시 병원 측에서는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조사하고 나가라는 소리만 했습니다.

3. 또한 사건 발생 직후, 병원 측에서 수술실을 완전히 깨끗이 정리하여 현장보존은 전혀 되어있지 않았고 그 어떤 자료도 남겨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병원기록도 누락되어 차트 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담당의는 11시 32분에 태양이가 사망했다고 했으나 저에게는 11시 50분이 넘어서야 사망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것도 담당의였던 병원장이 아닌 소아과 원장이 알려주었습니다. 태양이 엄마는 11시 10분경 문제가 생겨 수술실 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걸로 기억하고있으나 그 당시에도 어떠한 사실도 알리지 않은채 바로 수면 마취를 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보호자에게 알려야하나 저에게는 그 어떤 언급도 없었고 태양이 엄마는 12시가 넘어서 태양이의 사망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4.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당시 담당의를 제외하고는 간호사가 아닌 조무사, 마취전문의가 아닌 마취사가 수술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5. 경찰의 말로는 국과수에 의뢰하여, 정확한 사인을 알아야된다고 하여, 부검을 의뢰했으나 사고 이틀 뒤인 2018년 9월10일 국과수 말로는 "OOOO병원 산모 및 아기의 차트가 불일치하여 현재로는 부검을 할수없다" 하였습니다. 차트가 불 일치하다는 것은 병원측이 뭔가 떳떳치 못한 내용을 숨기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까? 이 때문에 국과수 부검이 연기되고 아기의 장례도 늦춰졌습니다. 국과수 부검후 1차 부검의 소견이 아기상태 건강, 질병없음, 기형없음으로 나왔습니다. 자세한 부검 결과는 1~2달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6. 아기 장례식를 위하여, XX공원에서 화장을 하려고했으나, 병원측 사망진단서 서류불일치로 인하여 화장이 늦어졌습니다. 병원장이 사망진단 내용을 제대로 보내지 않고 장례를 따라왔던 병원관계자가 거짓서류를 위조해서 제출했습니다. 당시 병원관계자가 따라왔던 것은 산모의 건강을 우려하여 동행 한다고 이유를 대면서 말입니다.

7. 태양이엄마는 제왕절개 수술후, 6일간 OOOO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그래도 수술했던 병원에서 있는게, 그나마 산모의 건강을 가장크게 신경써줄꺼라 믿었습니다. 6일간 집도했던 병원장은 단한번도 병실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8. 태양이의 장례식날, 입관하기 전 마지막으로 본 태양이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태양이는 인형같은 모습으로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안고 차가운 손을 잡은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태양이 엄마는 그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태양이를 안았습니다. 화장을 하는 곳에서 태양이는 이름도 없이 ‘강XX의 태아’로 우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태양이를 화장하는 그 시간동안 가족들의 가슴도 찢어졌습니다. 태양이를 마지막으로 안고 우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태양이를 뿌려주었습니다. 태양처럼 밝게 빛나라고 지어준 태명인 태양이는 이 세상의 빛 한번 느껴보지 못하고 그렇게 먼 길을 떠났습니다.

10. 제왕절개 수술전까지도 심장이 뛰고 건강했던 태양이가 아무런 이유도 모른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국과수 부검의 소견에서도 알수 있듯이 상태건강, 기형없었고, 질병도 없었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알려주는 고귀한 산부인과의사가 이러한 자질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태양이를 단한번 안아보고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아내는 장례식에 참석은 하였으나, 마지막까지 지켜보지도 못하고 건강 때문에 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세상에 나와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떠난 태양이나 그런 태양이의 장례식에 겨우 나왔다가 돌아간 아내를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9. 저는 현재 다니고 있던 회사도 휴직하고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도 진실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건강하던 태양이가 왜 갑자기 죽었는지 그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온 가족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왜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는지...OOOO병원은 ‘제일 행복한 여성을 위한 분만 병원’이라는 비젼을 내걸고 아직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왕절개시 무통하반신 마취로 아기 탄생의 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먼저 엄마가 아기를 맞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엄마는 태양이를 장례식에서 처음으로 안았는데 말이죠....
저는 태양이가 태어나던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경찰, 검찰의 정확한 수사와 관계자들의 엄정한 처벌을 바랍니다. 그리고 아기를 기다리는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저희와 같은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1. 사망후 수술실 깨끗이 치움.
2. 집도한 병원장이 사망원인을 전혀 모름. 언제사망했는지 알수가없음.
3. 수술실에서 무슨일 있었는지 전혀 알수가없음.
4. 사망후 본인이 경찰에 신고함.
5. 사망진단서, 진단서등등.. 서류 거짓서류
6. 초음파검사 및 기타검사 기록지가 없음.
7. 차트기록, 간호일지, 소아과 차트등등 불일치 및 작성안함
8. 국과수 1차 부검의 소견 건강, 기형없음, 질병없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한번씩만 청원 부탁드릴게요...
저희 친척언니랑 형부 지금 많이 힘들어 합니다
병원에서는 나몰라라 하는 입장에요
많이들 관심좀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7366?navigation=petitions
(청와대 청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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