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자 입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등하교 할 때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좀 들으라고 넌지시 아 담배냄새 진짜 짜증난다. 혹은 담배 필거면 집에서 피지 왜 밖에서 남한테 피해주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거든요.
근데 제 친구중에서 한명이 이걸 자기 어머니께 얘기 하고 그 어머니가 친구이모한테 웃기다고 얘기를 했나봐요.
그랬더니 친구 이모분이 00(자기아들)이 그런 애한테 장가 안갔으면 좋겠다는 둥 그런 얘기를 했다고 친구가 굳이 저한테 얘기를 하네요;;
그 때 얘기 듣고 확 기분이 나빠지는거에요. 흡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담배피는건 엄연히 불법이고 저는 담배연기를 맡고 싶지 않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피우고 있길래 눈치?라도 받았으면 해서 그런식으로 말했던건데...
물론 생각없이 말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얘기 했다고 뭔 장가를 그런애한테 안보내겠다는 말은 기분이 더럽네요.
제가 뭐 그 집에 시집갈라고 태어난것도 아니고 게다가 친구이모분이지만 전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인데...
제친구가 얘기해주길래 기분은 더러웠지만 정색하면 분위기만 이상해질까봐 그냥 나도 그 누군지도 모르는 이모 아들분한테 잘 보일생각없다고 말했네요..
짜증나고 내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생각해보면 제가 잘못한거 같기도 하고... 너무 막 말하고 다닌거같기도하고.... 이 더럽고 찝찝한 기분은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