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듯 유부남과 연애중이에요.
저보다 7살이 많은 그 사람은 성격도 외모도 훤칠하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이라 제가 동경하던 대상이었어요
알게된지는 오래됐는데 관계가 이렇게 발전된지는 한 3개월쯤 됐네요.
5살어린 남편이랑 연애해서 결혼했고 많이 사랑했는데 결혼하고 이런저런 사고치는거 뒷수습하고 나름 사람만들어놓는다고 2년정도를 진을 뺐더니 그 뜨겁던 사랑도 훅 꺼져버리고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라는 후회만 남더라구요.
그러다 오랜 지인이던 그사람과 우연히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고 커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오래전 서로 호감을 갖고있었는데 서로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되었네요..
문제는요... 제가 너무 깊게 그사람을 사랑하게 되버려서 자꾸 집착하게되요..
그는 제게 잘해주고 할수있는 선안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분명한 선이 있어요.. 예를들어 밥을 제때 챙겨먹거나 건강관리와 같은 매우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제가 걱정하거나 간섭하면 자기가 알아서 할 부분이니 네가 신경쓸 필요 없다 라고 잘라냅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사소한 것도 챙겨주고 애틋한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싶어 서운함이 생기죠. 그사람에게 저는 뭘까요... 저를 사랑한다는 그사람인데 사랑을 주려고 하면 선을 그어버리는 그를 전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지금 현재의 처지 때문에 그런거라면 전 이혼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혼하고 떳떳하게 만나자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