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과 의견 차이 때문에 조언을 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씁니다. 부모님과 같이 볼것이니 객관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부모님이 동생을 너무 과잉 보호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동생이 해달라고 하는 것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줍니다. 돈이 많으니깐 그럴수 있죠. 그런데 저는 남들이 보기에 돈자랄 한다고 할까봐 부끄러워서 남들이 알까봐 무섭습니다. 예를 들면 집에서 독서실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를 차를 타고 다니려고 합니다. 물론 차가 있으니 차를 들고 다닐 수 있지요. 하지만 주차할 곳이 없으니 동생이 월 20만원 가량의 월주차를 하고자하였습니다. 부모님도 동생이 그러겠다고 하니깐 동생을 말리기는 커녕 그걸 이해 못하는 저를 뭐라고 하네요ㅠㅠ 돈도 돈이지만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독서실을 월주차 하면서 다닌다는 사실을 남들이 알면 돈자랄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남들 시선을 생각하는 건가요? 물론 동생과 부모님은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걸어가는 시간 줄여서 공부를 더 할 수 있고 동생이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서는 독서실 나가기 힘들어 하는데 차타고 가면 춥지 않으니 독서실 빠지지 않게 되고 여러모로 월 20만원의 주차비는 아깝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독서실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면 욕할까봐 무서워요.. 다른 친구들은 한시간 반 거리 지하철 타고 와서 공부하고 그러는데 동생은 그 친구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을까요..
그리고 동생과 제가 함께 자취를 하는데 거실 방 분리된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둘다 공부중이라 많이 예민하고 서로 생활 패턴을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가끔씩 공부 량이 많아 제가 독서실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들어가면 씻는 소리에 동생이 깬다고 자기가 자기 전까지 들어와서 씻고 나머지 공부는 집에서 하라고 해서 동생 잠들기 전에 잘 준비 다 하고 동생이 자는 방문 닫고 거실에서 공부했는데 동생이 책장넘기는 소리 제가 훌쩍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짜증을 많이 냅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께서 저보고 동생자는 시간에 맞춰서 자라고 하십니다. 제가 매일 늦게 자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는 동생과 같은 시간에 잠듬) 논다고 안자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일찍 공부 끝내려고 노력했는데 다 못끝내서 공부를 더 하는 저를 안쓰러워 하기는 커녕 동생이 저 때문에 잠 못잔다고 저한테 뭐라고 하십니다. 원룸이라 방음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제가 막 시끄럽게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 저를 이해해주시는게 아니라 잠을 설치는 동생을 더 걱정하니 너무 서운하네요ㅠㅠ
그리고 제가 언니로서 동생에게 옷을 너무 많이 사는 것 아니냐고 식의 잔소리와 조언을 하면 부모님께서는 내가 괜찮다는데 왜 제가 그러냐고 저를 나무라십니다. 언니로서 조언도 저는 할 수 없습니다.
동생은 성인이지만 하나부터 열가지 다 부모님께 쫑알쫑알 말합니다. 남자친구와 싸운이야기 부터 친구 학교생활 모든것을 부모님과 공유하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뚝뚝한 저와 달리 쫑알대는 동생이 귀엽고 이쁠 수 있어요. 근데 저는 그러지 않으니 항상 저한테 너는 부모님께 숨기는 것이 많다는 둥.. 항상 동생을 기준으로 저를 부모님께 비밀많은 아이로 만들어요. 저는 굳이 부모님 걱정끼쳐드릴 얘기나 신경쓰이게 하는 얘기들은 하지 않고 혼자서 스스로 해 나가는 편인데 이런 취급 받이니 기분이 나빠요ㅠㅠ
저도 물론 남들보다는 좋은 부모님의 경제력 아래에서 편하게 자랐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데 동생은 그런 경제력으로 인해 너무 과잉보고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자기는 남들처럼 명품백 안사고 20만원 월주차 하겠다는데 참 할말도 없고.. 그리고 부모님께서 어차피 물려 주실거 자기는 조금 더 일찍 물려받는 다고 생각하고 부모님 도움을 받겠다는데 부모님도 다 서포트 해주겠다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는 없는 건가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