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이혼 준비중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신랑과 항상 술 문제로 자주 싸웠어요
제가 집착이 없는편이라서 신랑이 술 먹으러 나가도
딱히 터치나 연락같은건 하지않았는데
술 먹고 몇번 사고 친 후로는 계속 신경쓰이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점점 집착하는 여자로 변해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제가 변한모습을 보니 추하고 안타까워보여서
이혼하자고 했네요
신랑도 끊임없는 이혼요구에 지쳤는지 이혼하자고 해서 다음주에
가정법원 가기로 했습니다.
전 정말 많은걸 바란적 없어요
신랑이 필름이 자주 끊기는 편이라 자리이동 할때만
카톡으로 보내놔라 이정도 였고
핸드폰 소액결제를 하다 걸린적도 많아요
한게임당 30~50만원씩... 아마 제가 그전에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몇백이든 몇천이든 결제햇겟죠
미안함도 잠시, 몇달간은 잘 하려고 노력해도 술만 먹으면
사고치거나 다른 새게임 찾아 또 소액결제.... 무한반복이에요
근데 이젠 끝이라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 하네요
미래도 안보이고, 이혼남보단 이혼녀가 더 시선이 안좋고,
결혼을 일찍하는 바람에 가는 회사마다 퇴짜맞고
회사경력도 짧고
내 나이에 뭘 하기엔너무 늦지 않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들
고.. 아무것도 못하는 한심한 제 현실을 보니 살고싶은 의욕도
점점 사라지네요 그러니 제발 저 정신 좀 차리라고 욕이든
조언이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