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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같이 근무하는 남자친구

|2018.10.11 00:36
조회 63,423 |추천 12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중에 나를 힘들게 하는 연애는 빨리 끝내는게 좋다고 글달아 주신분들 계시던데 그게 맞는거 같네요.
전 여자친구와 현재 남자친구가 정말 아무사이도 아니고 서로 감정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제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사실 남자친구나 저나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있는데 회사대표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저한테 일절 말한마디 없으셔서 이직하고 헤어질 예정입니다.
매순간순간 의심되고 상상되서 밤잠을 설치도록 스트레스 받는게 제가 조금 문제 있는 줄 알아서 글을 썼던건데. 댓글보고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날도 추워지는데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직장인입니다.
주변사람들한테는 말 못하겠고..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 받고 싶어 글 남겨요.
지금 남자친구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만난지 6개월 정도 됬습니다. 가끔 싸우고 다투긴 했지만 별 문제 없이 연애중이였습니다.
몇주전 경력직 여직원이 입사했는데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였습니다.
사귀기 전 부터 남자친구가 같은 업종에서 보기 힘들게 엄청난 능력을 가진 여자를 알고 있다고 자랑을 많이 했었고 그 여자가 다쳤다고 하면 집에가서 도와준다건가, 술먹고 전화오면 몇십분 동안 들어주는 모습을 봐왔었는데 (연애하기 전이라 아무생각 없었습니다)
연애 초기에 그여자가 전여자친구라는 점, 늦은밤 전여자친구에게 걸려오는 전화, 전여자친구에게 써준 편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싸웠습니다.
근데 현재 같은 부서에 근무하면서 회식이나 업무적으로 연락을 많이 할텐데 그부분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물론 남자친구는 아무 감정없다고 하고 그 전여자친구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신경쓰이고 지속적으로 남자친구에게 짜증이 납니다ㅠㅠ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 덜 신경쓸수 있을까요
추천수12
반대수83
베플123|2018.10.11 02:29
저랑 완전히 같은케이스네요. (능력있는 전여친 자랑/전화로 얘기들어주기/같은 소속 등등) 저는 2년만나고 헤어졌는데요, 사귀는동안 전여친이 저를 평가절하 하는얘길 들으면서 지도 맞장구치고 한술더떠서 얘기하고, 지 아픈날 간호해줬더니 전여친이 이렇게 아팠을때 이런느낌이였을까 일기쓰고 ㅇㅈㄹ하고있더라고요.(이런사례들로 x50개이상 있었음요) 일반적인 케이스로 확장해봐도 전여친이랑 연락하는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수있다치는데 여친이 싫어하면 미안해하면서 안하는게 정상인이라더라고요. (남녀 반대케이스도 동일) 자기 애인이 싫다하는데 오히려 아무사이 아니라며 화를내거나 기를쓰고 전여친/전남친이랑 연락하는 사람들은 한쪽이 미련남았거나 서로 오피스와이프마냥 어장놀이하는 사람들임.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정상인들은 전여친/전남친이랑 연락하지말라하면 화 안내요......미안해해요. 님이 난 그래도 끝까지 가보겠다!! 마인드 아니시면 저처럼 2년 허덕이다 허송세월하지말고 좋은판단 하세요.
베플ㅇㅇㅇ|2018.10.14 14:29
님 제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을 1년전에 겪었거든요 빨리 헤어지든가, 아니면 좀 오바스럽더라도 님 남친을 이직 시키든가 하세요 님 남친이나 전여친이 다른 직장으로 가게 못한다면 헤어지세요. 무조건. 저는 님같은 상황에서 몇달을 농락당하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 사귀다 헤어진 사람들은 그까짓 잠자리 한번 하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두년놈 모텔가는것까지 그대로 목격했어요. 살인충동이 올라오더군요. 내앞에 두손두발 모아서 빌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고 또 그랬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얼굴 맞대고 보는 이상 절대 얌전히 지나가지 않습니다 이직시킬 자신 없으면 헤어지세요. 남자친구 본인은 그러겠죠, 대체 왜 못 믿냐고. 간단하게 얘기해 줄게요. 믿어도 되는 놈은 그렇게 행동 안합니다. 전여친 챙겨주는 모습 보여줘놓고 믿으라고? 같은 남자로서 믿을놈 아닙니다. 왠만하면 전여친 일 아니더라도 오래 만나지 마세요. 양아치 새끼임.
베플ㅇㅇ|2018.10.14 15:08
사람한테 정말 정떨어지는 순간은 '아 정말 이사람 때문에 힘들다'가 아니라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느껴질때래요. 남자친구가 무슨 말을하고 현재 둘사이가 어떻든 간에 신경쓰이고 거기에 에너지 소모를 많이하게 될거에요. 물론 지금 당장 힘들게 뻔하니까 그만만나세요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본인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남자 때문에 내 생산적인 에너지들이 그쪽으로 뺏긴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면 끊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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