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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 좌석 없애는게 낫겠다

ㅇㅇㅇ |2018.10.14 00:56
조회 87,976 |추천 623

(추가글)

우와 판에 글써보는거 처음인데 오늘의 판에 올라와서 신기하고도 놀랍네요^^

댓글들 보면서 생각보다 임산부를 그냥 일반적인 젊은 여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비켜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첫째때 가끔 배려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오히려 출산경험 있으신 아줌마분들이 비켜주셨던것 같고, 출산경험 없는 젊은 여성분이나 특히 남성분께는 배려받은 경험이 없네요..

임신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몸이 힘들어요. 버스나 택시를 타지 왜? 라는 댓글에는 서울 교통지옥에 제시간에 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지하철 타는 여러분과 이유가 같을 겁니다.

임신초기에는 입덧과 유산위험.. 후기에는 치골통.. 허리통증, 부종 말도 못해요.. 10kg 되는 짐을 항상 배에 지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저 그날 1시간 넘게 서서 지하철 타고 일보고 다니다가 다음날 몸살 났어요 ㅠㅠ 게다가 임산부는 약도 제대로 못먹는거 아시죠?? 그냥 견뎠어요..

정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은 말로 다할수 없이 여성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전 우리 어머님들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런 임산부를 배려하라고 만든 자리이니 조금만 임산부를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다 여러분 가족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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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

첫째때도 그랬고 이번에 둘째 가졌는데 지하철타면 임산부 자리가 왜 있는지 모르겠음.. (음슴체 쓸게요)

지금 내 몸상태는 임신 7개월로 배가 꽤 나옴

첫째땐 임산부 뱃지 가지고 노약자석 가서 앉곤 했는데 그때도 할배들이 위아래로 자꾸 쳐다봄

이번에는 배도 꽤 나와서 지하철 임산부 좌석 쪽으로 갔는데 거기 주로 아줌마들이나 젊은 처자들이 앉아있음.

임산부 자리를 비워놓지 않을거면 임산부가 보이면 바로 비켜주던지.. 끝까지 보지도 보려고 하지도 않음

오늘은 임산부 자리가 나서 앉아볼까 했는데 웬 아줌마가 자기 자식을 앉힘

솔까 그 아들녀석도 내가 배나온거 봤을텐데 그냥 멀뚱멀뚱 앉아있음

우리나라 미래를 걱정하게됨..

그냥 차라리 임산부 자리를 없에면 덜 기분나쁠거 같음

추천수623
반대수75
베플ㅡㅡ|2018.10.15 17:34
비워놓는게맞죠. 왜 핑크색으로 도배를 해놨겠어요? 앉아있다가도 뱃지달고있거나 배나온 임산부가 보이면 얼른 비켜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꾸 배려를 강요하지말라는데 임산부석은 노약자석만큼이나 특정인지정석같은거잖아요. 배려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배려를 강요하지말아라 비켜주는건 내맘이다! 라고할거면 굳이 임산부배려석은 왜만들었나요? 평생 살면서 약자의 입장이 되지않을거라 확신하나요? 본인도 언젠간 배려받아야할 입장이 될수도있고 가족이 그럴수도있으니 강요하지말아라! 할게아니라 당연히 해줘야한다 라고 생각해주면 안되나요??
베플남자진윤상|2018.10.15 17:18
요즘 지하철 타보면 핑크좌석엔 젊은놈들이나 50~60대 남자들이 다 앉아가면서 임산부가 타도 일어서질 않음.. 핑크좌석 관련 안내방송이 나오거나 말거나... 인간들 양심이 개털임...
찬반남자사회신입생|2018.10.15 16:55 전체보기
내가 저자리에 앉고 임산부 보이면 바로 양보 했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막상 그 상황 되면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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