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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자기 남친 소개 시켜주는 자리에서 누가 돈을 내는 게 맞나요?

22 |2018.10.14 20:40
조회 233,107 |추천 914
방탈 죄송해요
판 맨날 눈팅하다가
글 처음 써봅니다 떨리군뇨 -.-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댱

얼마 전에 저랑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대학 칭긔가
자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밥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먹으러갔어요
남친분은 22살 한살 오빠였습니다 ㅠ

밥먹으면서 점점 말도 놓고
친해지고 있었어요
저도 친구 남친이랑 셋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어색하고 그래서
계속 말 먼저 시키고 요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이름이 파니라고 치면)
“아~ 파니가 사주는거라서 더 맛있다”
이러는 거에요., ㅋㄷㅋㄷ
그래서 저도 그냥 장난으로 웃어넘겼는데
정확히 저 말을 한 세번을 더했어요
“아~~ 파니가 사주는건데 더 먹어볼까”
“아~~~~ 파니가 사주는거라 넘 맛있다 그치?”

계속 이러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으로 넘겼는데
계속 저러니까 내가 진짜 사야하나?
원래 이런 자리에서 내가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얘기 좀 하다가 다 먹고 나갈 때
제 친구랑 먼저 나와서
뒤에 보니까 오빠는 신발 신는다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시면서 나오더라구요...
ㅋㅋ

괜히 진짜 ‘내가 내는건가?’
라는 이상한 생각하고 있을 찰나에
제 친구가 결국 돈을 내더라구요
ㅋㅋㅋ ㅋㅋ ㅋ ㅋㅋㅋ ㅋㅋ ㅋㅋ
제 친구가 내길래 제가 나중에
N분의 1해서 나온 거 계좌랑 금액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제 친구가 계산할 때까지
뒤에서 신발만 묶고 있더군요

딱히 비싼 집도 아니었고
대학로에 그냥 밥집이었는데
그 얼마한다고 여친 친구랑 먹는자리에서
더치를 합니까? 제가 이상한 건가요? ㅠㅠ
더치까진 이해한다고 치지만
“파니가 사주니까 맛있다~” 를 굳이 남발
카드 긁는 건 심지어 제 친구가..
정말 짜증나더군요
ㅠㅠ 제 친구를 이것밖에 생각안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화가났어요

말하는 거나 다른 행동들 보면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
제가 이상한걸까요?
너무 없어보이고 찌질해보였어요..
제 친구 너무 예쁘고 착한 친군데
그거 한 번 쏘는게 뭐가 어렵다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ㅠㅠ
제가 이상한 걸까요?

추천수914
반대수12
베플ㅇㅇ|2018.10.14 21:15
신발 신으며 계산 끝날때까지 밍기적 ㅋㅋㅋㅋ 찌질ㅋㅋㅋㅋ
베플ㅇㅇ|2018.10.14 20:47
친구들 모임에 잠시 참석하는 것도 아니고.니 남친 보여줘 애걸복걸 만든 자리도 아니고... 보통은 친구쪽(친구든 남친이든)에서 내든가, 평소 더치가 철저한 사이라면 친구가 알아서 각자 부담 금액 정산했겠죠(남친 몫을 자기가 부담하든 말든 떠나 1/3 로.). 친구 남친, 푼수 내지는 빈대 같은데...혹시 친구가 호구 잡혀서 피 빨리고 있진 않을 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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