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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한번 버려달라는게 그렇게 열받나요?

ㅡㅡ |2018.10.18 01:46
조회 29,561 |추천 175
오늘 쓰레기 한번 버려달랬다가 서러워서...
하소연 좀 할께요
편하게 음슴체로 할께요 ㅠ

현재 임신 7개월 둘째고 첫째는 15개월임
육아휴직 중이라 집에서 쉼
신랑은 출근은 8시 퇴근 6시인데
일이 별로 없으면 집에 일찍옴
대부분 4-5시쯤

솔직히 낮에는 집안일하기 힘듬 ... 몸도 무거운데 첫째가 요새 너무 앵겨서 잠시라도 안 보이거나 집안일할때 자기 안으라고 난리침

신랑오면 아기 좀 봐달라하고 아기먹일 반찬만들고 정리하고 쓰레기버리고 집안일함
오늘따라 빨래가 좀 많아서 (아기이불이랑 수건때문에) 하루종일 빨래 돌리고 건조기 다되면 바로 개고 했는데도 저녁에 빨래가 남음

그래서 신랑한테 좀 버려달라하니 내일한다함..
아기 기저귀 똥냄새때문에 냄새가 쩔어서 내가 똥냄새 진동한다고 오늘 좀 버려라니 시간도 늦었는데 지금 시킨다고 성질내고 계속 누워있길래 그럼 내가 갈테니 애좀 봐달라니깐 내일하라고 성질냄 ㅡㅡ
짜증나서 내가 갈라고 하니깐 자기가 간다고 그냥 있으라고 막 성질내면서 신랑이 감

신랑가고 설거지하면서 너무 서러운거임...
내가 홑몸도 아니고...
나도 내가 할려했는데 신랑 와서 밥차려주고 설거지하고 아기 밥먹이고 설거지하고 .. 아기 반찬만들고하니깐 너무 늦어서 쓰레기버리고 빨래개고하면 12시 넘을것 같아 좀 해달라한건데 어쩌다 한번 그거 하나해주는게 그렇게 성질나나싶고
어차피 해줄꺼 좀 마음좋게 해주면 좋은데 왜 그러는지 이해도 안가고
갔다오고 나서는 내가 쳐다도 안 보고 말도 안하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말걸고 하는데 북받쳐서 울었음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 지금도 생각하니 너무 서럽네요..
둘째까지 괜히 가졌나싶고 이런생각하니 뱃속 아기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차라리 이렇게 눈치보면서 살바에 나가서 일이라도 하고싶네요 ㅠㅠ
추천수175
반대수8
베플ㅡㅡ|2018.10.19 04:55
남편이 육아에 열심히 아닌거 첫아이때 대강 알지않나요? 그런집은 둘째 낳지말지.... 왜 꼭 둘이나 낳으며 힘들어 하는지
베플힘내자|2018.10.19 08:59
남편이쓰레기네..남편을 갖다 버려야될듯...
베플30대|2018.10.19 08:54
나라면 둘째 안가져요
찬반핑크피그|2018.10.19 10:47 전체보기
회사서 많이힘든 뭔일이 있었을수도 있어요~ 애기똥기저귀는 내용물은 변기에버리고 완전 똘똘말아 찍찍이부분으로 꼭붙이면 냄새 잘안나요~그래도 쓰레기는 눈에 거슬리고 맘먹었을때 얼른버리고 싶은데~짜증나는것도 당연합니다..다 지나고봄 별거 아닌데 그순간엔 화나죠.둘째 낳고 키우면 부모도 더 어른되고 집안일도 익숙해지고 다 별거 아니게 됩니다.예쁜 둘째 낳고 ~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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