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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 알바 중에 이상한 아가씨가 왔어요.

ㅇㅎㅅ |2018.10.19 04:40
조회 138,826 |추천 160
18.10.22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조작 아닙니다. 폰으로 쓰고 그대로 퇴고 안 하고 올렸는데....
있는 사실이고 글 읽기 힘들게 쓴 것은 미안해요.

다만, 아가씨가 있던 것과 경찰분들이 오셔서 설득하고 데려가는 모습은 CCTV에 남아있습니다. 알바생이고 경찰 공식문서가 없으면 돌려보지는 못 해서 그렇죠. 제가 괜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투잡 뛰면서 하루 11시간 이상 일을 합니다. 근무지에 있는 시간은 13~14시간 정도 됩니다. 그래서 누가 무슨 짓을 하면 감당하거나 막을 자신이 없어요.
글 못 쓴다 보다는 조작이라는 말이 더 상처가 되네요.

거짓말하고 관심 받아서 이득볼게 없어요.
그렇게 관심 받으려면 자극적인 글들을 썼겠죠....

그리고 거짓말이 아닌 것 같다고 조심하라고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추가글이나 새로운 글들은 안 쓸게요.
모두 좋은 인연 많이 만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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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피방 알바 하면서 희안한 사람 많이 봤다고 자부했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까지 봤네요.

그래 뭐.. 야동을 피방 흡연장에서 폰으로 보여준 아가씨.... 자기는 동양 안 보고 서양본다고 하시면서 그걸 또 재생시키시고...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거 그렇다 쳐요.
남자 화장실 똥 싸질러 엎은... 세면대까지.... 누군지 몰라도 그래... 그렇다 칩시다. 그렇지 않고 똥내에 인상찌푸리고 했지만 이미 그런 것은 익숙해진 거니까요.
생리대고 탐폰 화장실 흡연 후 바닥에 버리고 그런것도 뭐 넘어갑시다.
화장실에서 맥주캔 막걸리플라스틱 패스트푸드 뭐... 그래 먹을 수 있지.... 학교에서 왕따여서 습관됐을 수도 있지. 넓은 마음으로 그 정도는 이해합시다.

자리 음료 엎는건 한 달 10건 정도 나오는데 사람이 하다보면 실수로 엎을 수 있지... 그걸 어떻게 뭐라고 해요. 라면 엎어도 밥 엎어도 실수인걸....

외상하시는 분들... 그래요. 단골에 실제 사용시간 140일 넘었으니 당연히 해드려야죠.(굽신)

반말 하시던 분들... 연세 있으시니 넘어가야죠.

저한테 우산 끝을 들이밀던 중학교 후배분.... 나중에 때ㄹ... 아니 교육좀 시켜드리면 되니까요. 이것도 넘어가고...

약간 모자라신 분들도 오셔서 담배를 뜯는 경우도 있었고 동남아 애들, 유럽애들 등 말 안 통하는 사람도 와요. 그리고 시끄럽게 욕 하면서 떠들고 커플들도 애정행각 부리거... 후.... 그래요. 그렇다 치는데요.

왜... 요금 안 내고 가시는 분들.... 저 한테 왜 그러세요?

이번에 알 수 없는 이상한 아가씨가 와서 컵라면을 로그인도 안 하시고 바로 물 받아다가 드시고 앉아서 약 1시간 20여분을 혼자서 떠들다가.... 심지어 블루투스 이어폰도 없는 상태였는데 무서웠습니다.

투피스에 머리 염색도 되어있고 분홍삼선슬리퍼였는데 단골손님들도 긴장하는 상황이었어요.

진짜... 이상하다고 하면서.... 그 아가씨가,,
비회원 카드로 40여분 하면서 계속 떠드는거인데 약 2시간 떠드셨고 꼭 누군가랑 이야기 하는 듯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어폰이 없으면 폰으로 스피커라도 들리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었고 말끔하게 생긴 사람인데.... 피시방 비회원 카드 가져가서 하는데 인터넷까지 하고 그 정도면 일반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갑자기 말도 없이 나가고 제가 그 아가씨한테 요금 내야한다고 했는데 네네 거리시면서 가셔서 나가서 편의점 외부 ATM기에서 돈 뽑는 시늉하시다가 다시 갈 길 가시더라구요. 제가 스토커처럼 보여서 거리도 어느정도 벌리고... 비도 오는데 짜증났어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오히려 제가 범죄자 같고. 그 사이 매니저님이 경찰 부르고 전 근무하러 투입되고 매니저님이 다시 데려오셔서 일단 앉혀놓고 경찰이 그 사이 오셔서 아가씨하고 이야기하는데...

자기는 집도 모른다. 그리고 울고 나중에는 다 싫다. 이러면서 계속 울길래 짜증도 나고 돈도 없대요....

그게 30분 되자. 매니저님도 아무래도 정상적인 사람 같지 않아서 자기돈으로 2900원 결제하고 경찰 두 분이 데려다 준다고 데려갔습니다.

경찰분들도 처음에는 부드럽게 하다가 강압적으로 나가신 부분도 있었고 자신들이 계속 여기에 있을 수 없으니 폰 번호하고 이름이라도 받아놓고 외상한다 하고 가시는게 어떻냐 설득도 하고....

화장하고 폰 가지고 중간 중간에 거리 찍고 말끔하게 옷가지 정리하신 분이 왜????? 일부러 그런건가? 아니면 정말 모자란 사람인가? 그런 생각이 계속 교차했습니다.

계속 찝찝하고 최근 피시방 사건이 최근 이슈화 된 상태라서 소름도 끼칩니다.

보복하러 오지는 않을까?

단골손님들 한테는 농담식으로 정말 그만 둬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이런식으로 넘어갔는데... 진짜 그만 둬야 할 것 같네요.

무서워서 야간 근무 못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상한 사람보다는 좋은 분들이 더 많아요.

회 사오셔서 주신 박단골1님.... 담배 사주시고 없을 때 주시고 같이 아침에 삼겹상 구워먹은 박단골2님...

존칭이나 사장님 그러시는 단골님들, 동생 잘 챙기던 고객님들. 사이 좋아보이는 형제 남매 자매 분들. 굳이 드신거 안 가져다 주셔도 되는데 가져다 주시는 단골님들. 뭔가 한 가지라도 주려고 하시는 마음 좋은 분들 많은데.... 이상한 사람 몇 몇 때문에 진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모두 야간 알바나 고객과 직접적으로 닿는 거리에 있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8ㅅ8

마무리는 출 퇴근 길의 댕댕이로 하겠습니다.




추천수160
반대수54
베플ㅇㅇ|2018.10.20 12:43
최근 피방살인사건보고 필 받아서 주작한거 아니지...? 너 그런거면 ㄹㅇ 천벌 받는다 주작아니라면 그냥 그사람이 좀 모자란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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