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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시어머니

멘붕 |2018.10.21 11:34
조회 985 |추천 0

올 초 결혼한 신혼 새댁입니다
어제 저녁 시누이 생일모임으로 시부모님 시누이부부 조카둘 저희부부 이렇게 외식했어요

식사 다 마쳐갈때쯤 시어머니가 일어나시더군요 화장실 가신다고 생각했어요
조카 둘. 두명 다 남자 아니들 4살 5살 인데 절 많이 따라요 이 두명이 나도 할머니 따라갈래 하면서 일어나더군요
저는 술은 안마시고 다른분들은 즐겁게 한정정도 하시며 아직 식사중이라 외숙모라 가보자 하고 마당이 있는 고기집이라 같이 나갔어요

당연히 어머니는 화장실에 계실거라 생각해서 그냥 마당에 데리고 나가서 놀려고 했죠
밖으로 나가자마자 마당 구석진곳으로 첫째 조카가 달려가더군요 그래서 둘째를 안고 힘겹게 쫓아갔는데 어머니가 약간 벽쪽으로 뒤돌아 서계시다 너무 놀라시며 무언갈 급히 손으로 가방을 매만지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까이 갔어요. 근데 순간 담배냄새가 확 나고 바닥에는 미쳐 다 꺼지지못한 담배꽁초..

물론 좀 시간이 지나보이는 꽁초들도 떨어져는 있었어요 식사 후 흡연자들이 그쪽에서 담배를 피는거같았어요 그치만 약간의 연기가 피는 담배꽁초는 어머니가 버리신게 직감적으로 분명했어요
그치만 저녁이고 직접 입에 무신걸 제가 본건 아니기도 했고 그냥 표정관리를 잘 하진 못하고 첫째조카에게 그렇게 혼자 뛰어가면 안되죠 하면서 놀아주기 시작했어요

어머니는 황급히 들어가시더군요
그러고 저희는 한 15분쯤 놀았나 이제 가자~~하고 들어가려는데 계산하고 다같이 나오시더군요 근데 어머니가 지나가시는데 가글냄새와 정체모를 향수냄새가 확풍기더군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어머니네랑 같은 단지 아파트에 살고 시누이네는 길건너 아파트 단지에 살아요 남자 아이 둘이고 시누이가 파트타임이지만 직장이 있어서 주로 어린이집 오가는걸 어머니가 도와주시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아이 낳으면 언제든 봐주시겟다고 하세요

시누이 남편분은 시누이랑 임신 계획하면서 담배끊었고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압니다

다른 식구들이 어머니가 담배피시는걸 알지도 의문이고ㅠㅠ 시누이가 그거 알고도 아니들 맡기는건가 걱정도되고ㅠㅠ 나중에 우리 아이나이도 맡기고 싶지 않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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