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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같은 대학 동기 어떡하나요

앗닉네임 |2018.10.21 19:39
조회 210 |추천 0

일단 저는 이제 곧 23살이 되는 건축 디자인 전공 대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싸이코같은 대학 동기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일단 저희는 같이 다니는 무리가 총 4명이에요.

언니들 2명 저랑 동갑1명 이렇게 네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랑 동갑인 동기에요.

 

이 친구는 매사 가식적입니다.

그 친구의 고향을 밝히지는 않을거지만 그 지역에 대한 반감 까지 생기는 중이에요.

이친구는 모든 걸 계산하고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식입니다.

돈에 관련한 이득이요? 그것도 그거지만 차라리 돈 문제였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겁니다.

차라리 제가 더 내고 맘 편한게 좋으니까요..

이 친구는 심리적으로 자기가 남들보다 우위에 있으려고 하는 욕망이 아주 큽니다.

인싸가 되고싶은 욕망도요. 그래서 자기가 방금 담배를 피우고 왔더라도

선배 오빠들이 흡연실로 가면 자기도 허둥대면서 따라갑니다.

이런건 눈꼴시려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가 인싸가 되고싶다는데 제가 뭘 어쩌겠어요

 

근데 문제는 저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저희 과 특성상 과제의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저는 모든 조별과제가 이 친구와 함께입니다.

이유는 그 친구의 정체를 모르던 학기 초반에 그쪽이 먼저 함께하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고 이게 기말까지 조를 바꿀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 친구가 먼저 꼬리를 내리고 저와 같은 조를

하려고 한 이유는 실력의 차이가 조금 나서입니다. 그 친구는 전공에 필요한 프로그램 수업을

자주 빠져요. 저는 꼬박 나가는 편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스킬차이가 조금 납니다.

이건 수업에 열심히 임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사안이지만

제가 화가나는 이유는 조별과제의 90퍼를 다 제가한다는겁니다. 이친구는 발표만해요.

심지어 제가 써준 대본으로요. 피피티 순서조차 잘 몰라서 제가 넘겨주고요.

하지만 저는 그친구에게 뭐라 할 수 가 없습니다. 제가 과제 좀 하라고 한마디만 하면

같이 다니는 언니들에게 제가 자기를 무시했다며 날뛰고 욕하니까요.

 

제가 위의 얘기를 알고있는 이유는 저 친구가 한 제 욕을 듣고 있던 언니 중에 1명 덕분입니다.

그 언니는 오래전부터 저 친구의 저런 점에 지쳐있었어요. 남은 한 언니는 옆에서 굽신대는

중이고요. 저를 도와준 언니는 저에게 휴학을 하자고 합니다. 같이 1년 쉬고 쟤네 없는데서

다니자고요. 근데 저는 제가 휴학을 하면 그친구가 학교에 소문을 어떻게 낼 지 알고있습니다.

제 휴학이유를 꾸며내서 이미지를 떨어뜨리겠죠.  대학에서 소문은 곧 칼인데 걱정스럽습니다.

 

저 친구한테 인__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신박한 방법이 없을까요?

 

 

+ 저친구의 만행은 많고 사소합니다.

 

1. 본인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사줄 때 절대 본인이 몸을 굽혀 음료수를 빼지 않습니다. 자기가

돈을 내줬으니 니가 몸을 굽혀라라는 식이죠. 반대로 제가 사주면 좀 눈치를 보다가 자기가 음료수를 뺍니다. 사소하지만 그 친구 인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써봐요.

 

2. 저를 도와준 언니가 저랑 단 둘이 듣는 수업이 끝나면 그 친구는 헐레벌떡 그 언니한테 제욕을 하러갑니다. 그 언니가 동조해주는지 반응을 보고 저한테 자기가 제욕을 했다는 사실을 얘기했는지 보려고요. 그렇게 제가 싫은데 왜 저한테 욕한 걸 들키기는 실어하는지도 의문입니다.

 

3. 남자애들한테 돈을 잘씁니다. 저와 그 친구 남자1,2가 같은 조인데요. 제가 조장입니다. 저한테 걔네들 과제도 안하는데 음료수도 사주지 말라고 하더니 다음 수업때 본인이 먹을걸 한아름 사들고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여우짓이죠. 그친구가 장난스러운 척 뱉는 조장은 뭐하는거냐는 얘기를 듣고 기분은 나빴지만 뭐라 할 수 없어서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이 외에도 일상이 여우짓입니다. 걸을 때나 강의실 자리 잡을때 꼭 본인이 가운데로 가려는 등 아주 사소하고 기분 더러운 것들입니다. 혹시 이런 동기나 인간을 인__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경험이 없으셔도 조언이 있으시다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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