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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포기할까요 말까요

ㅇㅇ |2018.10.23 12:36
조회 368 |추천 0
여친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있을 것 같아요..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자꾸 수업에서 마주치니까 그냥 의식만 하다가 아는 척 안했어요
어쩌다가 말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남자가 저보고 먼저 너 그 수업에서 봤어라고 하길래 저도 나도 너 봤다고 했어요 하긴 그 기간동안이나 마주쳤는데 못 알아보면 안면 인식 장애가 의심되긴 하죠..ㅎ주말 잘 보내 하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자꾸 말 시키는 거에요 근데 그냥 어쨌거나 그 사람이랑 얘기하는 동안이 좋았었어요
연락할 구실은 있었어요 공적인 걸로요
연락 했는데 한 글자 오고 심지어 그 다음 보낸 건 답장도 안 왔어요 읽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문자로 보낸 거 여서..근데 오늘 핸드폰 잘 들고 다니더라구요ㅎ
답장 올까봐 기다렸던 내가 순간 바보같아지더라구요
그렇게 큰 마음이 아니였는데 막상 접을려고 하니까 울적했었어요
오늘은 진짜 힐끔힐끔이라도 보지 말자 싶어서 렌즈도 안 끼고 정말 시력을 포기했어요 당연히 렌즈 안 껴도 일상 생활에 지장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안 보고 싶은건 안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수업에 갔는데 자꾸 시선이 느껴지는 거에요 그 사람은 당연히 아닐 줄 알았어요 그렇게 일찍 오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그 사람 이더라구요 자꾸 앉아있는데도 정신 사납게 어디 돌아다니고 자꾸 뒤에서 시선이 느껴져요
신경 쓰여서 힐끔 봐 버렸는데 전 무슨ㅋㅋㅋ그냥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더라구요
진짜 정말 헷갈리고 모르겠어요
저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겠어요 제가 턱을 괴고 있으면 제 쪽으로 턱을 괴거든요 그 사람도
자꾸 다같이 웃을 때 마다 저만 쳐다보고 다시 고개 돌리고 그래요 자꾸 힐끔힐끔 쳐다봐요 빤히 쳐다보다가 제가 고개를 돌리면 멍 때리다가 자기 할 거 해요
근데 그냥 그게 다 에요 자기 친구들이랑 엄청 많을 땐 그냥 지 친구들이랑 있고요 그냥 쌩까요ㅋㅋㅋ그냥 단둘이 있을 때 말도 엄청 많이 걸고 웃고 그냥 헷갈리게 해요
뭐 눈빛이 원래 그렇고 매너좋고 호의적인 사람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거에 걸린 제가 잘못인거죠
여자친구 있냐고 하면 너무 티 날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질러버릴 까요 진짜 계속 봐야해서 볼 때 마다 쪽팔릴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지르고 끝낼까요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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