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 조직의 모듈화

바다새 |2018.10.23 22:16
조회 119 |추천 0

  컴퓨터 구조에서 처음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듈화 개념은 분업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제가 과거에 주장했던 프로젝트화도 이 모듈화 개념과는 다른 차원이지만 둘 다 모두 중요했지요.

 

  이제는 군 조직도 아래 언론기사에 나온 바와 같이 컴퓨터 구조처럼 모듈화해서 프로젝트성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지면이 허락되지 않아서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이 두 개념은 조직을 운영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지요.

 

  보병부대의 연대를 여단으로 모듈화 시켜서 성공하려면 컨트롤러(조직)은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구조처럼 말입니다.

 

  이렇듯 '프로젝트성'으로 처리하는 '일 처리 방식'을 저는 과거에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둘 다 같은 뜻입니다.

 

  군 조직을 모듈화시켜서 프로젝트성으로 처리하는 일처리 방식은 컴퓨터가 개발되면서부터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께서 즐겨 사용했던 일 처리 방식입니다. 이 특수전형태의 전투방식 때문에 일본 수군은 이순신 수군을 상대로 패전할 수 밖에 없었지요.

 

  현대전으로 넘어와서는 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이 사용하여 미군이 악전고투하도록 만든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 육군은 무늬만 육군이고 사실은 해병대라고 표현했었지요. 한국 해병대는 6.25전쟁과 월남전 때 이 특수전형태의 전투방식을 사용하여 '귀신잡는 해병', '무적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명예를 얻었지요.

 

  정규군 부대와 동일한 구성으로 편성되어 있어도 이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은 매우 중요했다는 것이 전쟁사를 통해 입증이 되었지요.

 

  프로젝트성으로 처리하는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은 전략/전술이 아닌 일 처리 방식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기업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해병대의 6개사단 창설 건을 반대한다면 오히려 곤란해 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공법이 아닌 전략/전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또한,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과 '특수(목적)부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특수부대를 일반전투에 투입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르지요.

 

// ( KaKaoStory ID : vvcdw1962 ) // // ( v v c d w 1 9 6 2 ) //

 

[펀글] 육군, '레고처럼' 편성할 수 있는 모듈형 부대구조 전환 - 뉴시스 (2018. 10. 18)

 

(계룡대=뉴시스) 김성진 기자 = 육군이 기존에 정형화된 부대구조에서 탈피해 다양한 위협에 대처 가능한 유연성 있는 부대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육군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위협·임무에 최적화된 '모듈형 부대구조 개념'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듈형 부대구조 개념은 독립작전을 수행하는 여단급 부대가 유연성을 가지고 다른 부대와 함께 편성·운영할 수 있는 지휘체계를 의미한다.

 

  현재 전방사단은 통상 3개 보병연대와 1개 포병연대로 구성돼 있는데, 이를 고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다른 사단에도 편성할 수 있는 부대구조로 개편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능별로 훈련된 '표준화 부대'는 평상시 사단 예하에 유지하다가, 유사시에 임무나 작전 등에 맞게 재구성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미국의 스트라이커 여단(SBCT)은 모듈 단위로 부대를 편제해 세계 어디든 전개시킬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미 지상군 기동여단 운용개념을 벤치마킹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육군은 이를 위해 먼저 현재 전방 사단 예하 연대를 여단급으로 확대 편성하고, 현재의 사단 중심 전투체계를 여단 중심체계로 계편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사단을 전투지휘하고 예하 전투·근무지원 부대를 편성하던 군단은 사단과 함께 다양한 모듈형 여단을 편성하고 운용하는 책임부대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중략)

 

  육군은 전장 환경을 고려해 지뢰제거작전, 도시지역작전, 산악지역작전 등에 맞춤형 전담부대를 다양하게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중략)

 

  다만 이같은 개념은 현재 내년 1월1일 창설 예정인 1·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한 지상군작전사령부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육군은 먼저 전방에 모듈형 부대구조를 적용한 후 동원사단과 지역방위 사단에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육군은 2020년까지 한국적 모듈화 개념을 연구하고 의견수렴을 거친 후, 2023년까지 도보기동부대를 기동화하고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백두산 호랑이 체계'(army TIGER 4.0)와 연계해 시험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중략)

 

ksj87@newsis.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