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으로만 들여다 보던 판에 글을 쓰게됐네요.
작년 초 중국에서 처음만나 지금까지 사귀다 이번달 초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원인은 그 동안 서운했던 감정이 터져 마음이 안간다고 하네요. 연애 1년좀 넘게까지는 서로 애틋하고 행복하게 지내왔습니다. 한학기는 중국에서 매일 붙어있었고 나머지 한학기는 여자친구 혼자 중국에서 생활도 했었습니다. 서로 붙어있었을땐 몰랐고 방학 때 한국이지만 서로 떨어져있었을때는(여자친구는 경기 본인 울산) 2주에 한번씩은 만났었지만 여자친구가 부모님께 거짓말을(친구집에서 잔다함)하며 저를 만났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약간의 통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의치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친구집에서 잔다하며 저를 만나고 했기때문이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부모님께 거짓말하는게 양심에 찔린다며 못하겠다하는겁니다. 그렇게 경기도까지 올라가 혼자서 밤을 보낸적도 많았습니다.(같이보내기도함) 그래도 만나긴하지만 서운한 감정은 있죠. 별 문제없이 그래오다가 갑자기 거짓말하는게 양심에 찔린다하니... 마음이 변했나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잡은 뒤에 펑크도 몇번씩 나기도 했습니다.(여자친구 사정으로 펑크) 장거리연애하면서 만나는날이 흔치않은데 펑크나는게 속상하고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어쩔수없는데 어떡하냐 이 말이 대부분이였죠. 저는 어쩔수없다라는 말대신 미안이라는 한 마디를 원했지만 그러고싶어서 그런거도 아닌데 왜 미안해야되냐하면서 자주 다퉜습니다. 저는 거기서부터 서운함이 생겨났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나오면서 그 문제로도 싸우기도했고 저의 문제로 싸우기도 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만의 상처로 저는 그 서운함과 소통의 문제로 생긴 서운함으로 관계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 문제로 싸우다 지치고 힘들다며 헤어지자고하면 항상 붙잡았습니다. 그래도 엄청 좋아했기 때문이죠.
그러다 8월달 같이 휴가계획을 짰습니다. 8월초에 같이 휴가를 가려고 숙소 예약을하고 렌트도 알아보려던참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또 거기에서 터진게 가족여행이잡혀있어서 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휴가는 어떡하냐하니까 미루는 방법밖에 없었고 성수기에 숙소잡기도 하늘에별따기라 결국 포기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으로 가는거까지 이해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으니 서운하기만 했습니다. 그 뒤론 표현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자친구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여자친구 생일엔 자기 친구들이랑 중국여행을 간다하여 같이 못있는 아쉬움이 컸는데 거기에서 또 싸우게됐죠. 날씨가 덥고 사람많아서 짜증난다하는데 저는 이왕 여행갔는데 기분좋게 다녀오지 불만이 많은거같다해서 싸우게됐습니다. 그 싸움으로 여자친구 생일을 축하한단 말한마디로 그냥 지나가버리게되어 또 싸웠습니다. 작년엔 케익에 선물에 놀이공원에 편지에 행복했다하는데 이번엔 그냥 축하한단 말한마디였다해서 싸우게 됐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서운할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토닥여주고 생일선물은 못해줬지만 다음에 만나서 제가 풀코스로 해주기로 생각했죠. 하지만 그 뒤로도 약속을 잡으면 취소가되고 추석끼고 자격증시험끼고 그러다보니 저는 또 똑같은 상황에 서러움만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니가 먼저 약속을 잡아라 니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까 니가 잡는게 낫겠다. 이렇게 말했죠. 근데 그뒤로도 약속을 잡을기미가 없어 이번 달 초에 터지고말았습니다. 우리만나기는 할꺼냐? 못본지 벌써 두달이 다되간다 만나고싶은 생각은 있는거냐고 그렇게 말했더니 그 뒤로 시간을 갖자하더라고요. 저는 예전처럼 그렇게 시간을 갖는건줄알았습니다.(보통 시간가지면 하루안가서 화해했음)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했더니 연락하지말라합니다. 대화하기 싫고 시간가지고싶다며.. 그렇게 저는 또 화가났죠. 대화를 해야 무슨 진전이있고 서로입장을 확인할텐데 대화도 없이 그냥 연락하지말라는건 뭐냐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또 연락이없고 이틀지나서 생각해봤냐 카톡하고 기다린다고 카톡하고 하지만 대화하기싫고 연락하기 싫다며 연락을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고요. 일주일간 연락없이 지내다가 그 무서움과 답답함에 집착으로 느껴질만큼 연락을했습니다.
더 이상 제가 생각나지 않는다 하더라고요. 지난 추억이 무색해질만큼 저에대한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 하네요. 그동안 다투기도 많이 다퉜지만 같이 놀러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저는 생생한데 말이죠. 그 말에 더욱 무서워졌습니다. 인스타 활동하는거 보면 아무렇지 않고 페북보다가 댓글 남긴거보면 친구들이랑 아무 탈없이 잘지내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도 쳐봤습니다. 시간을 가지자는 여자, 마음돌린여자, 싫다고만 하는여자 등등... 도저히 헤어지자는 말이외에 답을 모르겠습니다...
이번 달 초까지만해도 서로 웃으면서 페북, 인스타 게시물 보면서 공유하고 일상대화를 그렇게 나눴는데 이제는 그런 말한마디조차 못하게하네요.... 너무 참담합니다. 살면서 이렇게 좋아하고 사랑해본적은 처음입니다. 저는 추억들이 생생한데 여자친구는 그 때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면서 더욱 차가워져만 갑니다.. 여자는 시간을 가질수록 헤어질 위험성이 더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거때문에 더 불안해져서 집착하듯이 연락한거도 화근이 되었겠죠..
이 관계를 다시 돌릴 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해 미칠것만같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고 하루종일 인스타 카톡 사진보면서 눈물로 밤을 지새웁니다. 여자친구가 이미 우리는 끝났다고 말은했는데 저는 아직 믿기지않고 마지막에봤던 얼굴은 웃음으로만 가득해 현실이 부정됩니다. 진심을 보여주려고 이런 말 저런 말해도 돌아오는건 아닌거란 말밖에없네요.
마지막희망이라면 다음주 시험끝나고 한번 보기로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단단히 헤어질각오로 나올거라 예상됩니다만,, 진심으로 마음을 돌리고싶습니다..... 진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의 푸념도 담겨있지만 여자친구를 다시잡고싶은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경황이 없을수있지만...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