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봉투충
전 20대 초반 편순이임다
알바한지 반년 넘어가는데
<그냥 좀 줘>충 때문에 짜증나 뒤지겠슴다.
뻔히 생필품 매대에 휴대용 휴지 팔고 있는데(700~900원)
우리 카운터 안에서 쓰는 거 좀만 떼달라는 손님도 있는데 우리 쓰는것도 사장님이 근무자들 쓰라고 직접 사다 놓는겁니다. 당연한거 아니오?
그럴거면 그냥 편의점 앞에 오피스텔 들어가서 아무집이나 가서 당신네들 쓰는 휴지 좀 달라고 하쇼 영업장 보다는 그게 낫겠구먼
안에서 먹다 뭐 흘린거는 내가 걸11레로 닦을테니 똥싸는 휴지는 좀 사세요.
사장님이 봉투값 받아야 한대서
난 알바니까 시키는 대로 다 받슴다
이거 그냥 주다가 누가 찌르면 벌금 냅니다ㅇㅇ몇백만원.
그래서 20원만 내도 카드 상관없이 다 해줌다
근데 꼭 (시1발1111) 맨날 오는데 봉투값 받네 뭐네 하면서 (존111나)꿍시렁거리는 분들 *특히 아줌마 아저씨들 *
젊은사람들은 보통
“봉투 필요하세요?” 이러면 “주세여“ 했다가
“봉투값 20원 입니다.” 이러면 “아?그래요? 그럼 괜찮아요”
이런 경우는 종종 있어도
“그냥 주시면 안돼요?” 이런 사람 거의 못 봤슴다
지금 딱히 기억나는 사람 없는거 보면 나 일하는 동안은 없었던듯 함다
편의점에서 가격 깎아달라는 건 미취학 아동이랑(100원 200원 모자르면 그냥 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봄)
아저씨 아줌마들 뿐ㅇㅇ임다
이런 봉투충들 레파토리는 하나같이 똑같슴다
1.알바니? 사장님은 우리한테 봉투값 안받아~
2.맨날 오는데 그냥 좀 줘~
“예 전 알바라 사장님이 받으래서 받아요^^;” 이러면 계속 꿍시렁꿍시렁
단골이니까 물건값 받지 말라고도 해보지 그러셔요
봉투값 안받았다가 누가 찔러서 사장님이 벌금내면
그날로 난 잘리는데 ㅅ1ㅂr요
어제는 환경미화원 와서 소주하나 사면서 종이컵값(50원) 받는다고 개 진상 부리다가
자기가 공무원 40년째네 뭐네 하면서 꾸준히 일할라면 융통성 이지랄 하는데
근무시간에 소주먹는다고 신고하고 싶은거 꾹 참았다요
일회용품 공짜로 주는 사장님 그렇게 좋으면 사장님 계실때만 오세용 사장님은 본인이 주고 본인이 벌금내는거라 상관없으신가봐용 전 아니라서
방금도 봉투충 왔다가서 넘 짜증나서 반말로 타탙타타아ㅏ닥쓰다가 애먼 착한분들이 읽다가 불쾌할까봐 존댓말로 급하게 수정해서 말투가 이상함다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고 테이크아웃컵도 안쓰는 요즘
비니루봉투값 내기 싫으면 장바구니 들고다니세여^^^^^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