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일요일 대전 선사유적지 네거리에서 우산을 씌워진 여성분을 찾아요
갑자기 쏟아진 비에 고스란히 비를 맞고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여성분이 우산을 씌워주시던군요.
"우산 같이 쓰세요"
"아..감사합니다 "
낯선사람 그것도 남자한테 선뜻 우산을 씌워주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너무 고맙더군요.
같이 우산을 쓰고 걷는내내 본인은 한쪽어깨가 다 젖을정도로 제쪽으로 우산을 넘겨서 비를 맞지 않게 해주셨네요.
"우산이 제쪽으로 다 왔어요..우산 더 가져가세요"
"괜찮아요 ㅎㅎ 전 얼굴만 안맞으면되요ㅎㅎ"
같이 쓰고 가는동안 우산을 내쪽으로 다 넘겨주고 그런 내가 부담스러울까봐 환한 미소로 답을 해주던.. 나에겐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천사같은 존재였습니다.
가는길이 같은 방향이라고 내가 가는 목적지까지 같이쓰고 갔는데
목적지 도착하고 감사의 인사를 걷내고 뒤를 돌아보니 그 여성분이 길을 되돌아 가는거였습니다.
'나를 위해 일부러 왔구나..'
그 마음씨가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나중에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쫓아갔지만 그 여성분을 찾을수 없었네요.
대전 선사유적지 네거리에서 우산 씌워준
키도 크시고 얼굴도 이쁘시고 마음씨는 천사같은 아가씨.
너무 감사했고 커피라도 꼭 대접하고 싶습니다. 보신다면 연락주세요.
부디 이글을 보셨으면...
라인 rainmaker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