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거리가 생겨서 적어봐요.
제가 지금 연락하고 있는 오빠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더군다나 제가 연애경험이 많지 않고 이런데엔 좀 둔해서 저한테 알려주셨으면 해서 써봅니다.
그럼 시작할께용(길어서 음슴체로 가겠습니당)
내가 이 오빠랑 어떻게 만났는지는 생략하겠음 그럼 너무 길어져서(일단 나는 18 이 오빤 23)
쨌든 내가 이 오빠랑 알게되서 알게되자마자 연락한건 아니고 시간이 좀 지난뒤에 내가 먼저 페메 걸어서 연락하게댐
페메로 하다가 오빠가 페메 불편하다 그래서 카톡으로 넘어감
그 뒤로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고 있음<br>
서로 알게댄지는 2~3달 댔고 연락 시작한지는 1달정도 댐
난 그냥 처음에 이 오빠한테 좋아하는 감정은 없었고 연락하면서 그냥 좋은 오빠다하는 감정밖에 없었음
근데 이 오빠가 톡 보내는거 보면 예를들면 나는 그냥 "야 너 뭐해" 이렇게 한번에 보내는데 그 오빤 "야" "너" "뭐해" 이렇게 끊어서 여러개 보내는 타입임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보내냐고 물어보니깐 자긴 길게 보내면 오타 많이나고 참을성이 없어서 길게 치고 앉아있질 못한다고 함
그러고 나서 저번에 내가 엄마랑 싸우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오빠한테 막 하소연하니깐 처음엔 오빠가 응, 아, 그냥 이렇게만 받아주다가 중간에 갑자기 말이 없어서 뭐지 하고 기다렸는데 좀이따 오빠한테서 7~8줄 정도 대는 장문으로 나한테 많이 힘들었겠구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 같다 막 이런 내용으로 길게 보냄
근데 그렇게 한 3~4번정도 보냄
그때 좀 많아 감동받았고 오빠 톡 받고 참았던 울음 터짐
이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고 그냥 감동만 받음
이 오빠가 일하는데 1주일에 6일 나가고 하루 통째로 쉼
저번에 나 시험끝난 날이랑 이 오빠는 하루 쉬는 날이랑 곂치는 날이 있었음
그날 3일전쯤 톡하다가 오빠가 자기 그날 뭐해야댈지 모르겠다고 뭐해야대냐고 그랬음
생각해보니 나랑 쉬는날이 곂쳐서 내가 아무생각없이 그날 나도 시험끝난 날인데 같이 롯데월드나 가자고 보냄
근데 이 오빠가 진짜 같이 가자고 그럼
그래서 얼떨결에 같이 가게댐
오빠가 내 집앞까지 와서 둘이 만나서 버스타고 롯월갔고 거기서 푯값부터 식비까지 오빠가 돈 다내줌
나 아틀란티스 타고 싶다고 하니깐 매직패스 해줄라고 엄청 노력도 함(결국엔 못했지만ㅋㅋ)
가서 나 진심 돈 1원도 안써서 내가 미안하다고 나중에 밥사준다고 함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오빠 나한테 말도 없이 자기 친구 부를려고 함 오빠랑 오빠 친구랑 나랑 이렇게 갈려고 했나봄 나한테 얘기안하고 근데 그 친구분이 분장 배달시킨거 아직 안왔다고 안간다 그래서 단둘이 감)
이 오빠가 나한테 밥 같이 먹자고 한 적이 꽤 댐
저번에 내가 학원 가야댄다고 거절했더니 둔한 내 눈에도 보일정도로 시무룩해져서 내가 미안해서 같이 안먹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오늘은 시간이 안대서 못먹는거라고 나중에 꼭 같이 먹자 그랬더니 자긴 같이 안먹는걸로 알고 있겠다고 하고 일하는곳 다른 오빠랑 밥먹으러 감
그러고 시간 지나고 톡으로 내가 시간이 나서 밥 같이 먹을래요 하고 보냈더니 바로 오케이 해서 밥 같이 먹음
내가 돈 내겠다 했는데 결국엔 오빠가 냈고 아이스크림을 내가 삼
나보고 계속 나중에 사달라고만 함
나한테 게임 하냐고 물어봐서 내가 배그랑 옵치 한다 그랬더니 자기랑 같이 하자고 함
내가 사정이 있어서 계정이 없고 할때 항상 빌려서 한다고 했더니 어떻게든 구해줘서 둘이 같이 함
그리고 이 오빠가 원래 6시에서 7시쯤 일어나서 아침 운동하고 출근하는데 어느날 8시 좀 지나서 자기 일어났다고 톡이 왔길래 오늘따라 왜이렇게 늦게 일어났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밤에 내 톡 기다리다가 늦게 잤다고 함
또 이 오빠 술마시고 늦게 자면 나한테 모닝콜 종종 부탁함
한 3~4번 정도 부탁했을거임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게 저번에 톡하다가 내가 가을탔는지 막 외롭다고 했더니 이 오빠가 그러냐고 자긴 아직 여자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함
그리고 자긴 여자랑 연락을 안하고 해도 단답한다고 함
나랑 톡할때는 기본으로 3~4개씩 보내서 내가 그럼 나는 여자가 아닌걸로~ 이랬더니 그 오빠가
연락하는 여잔 나 밖에 없다고 선택받은 아이??ㅋㅋ 이럼
나보고 어려서 여자로 안보인다고 넌 그냥 애기라는 얘긴 없었음
(여자한테 단답하는건 확실한게 저번에 나한테 자기가 나한테 단답하냐고 물어봤고 다른 여자랑 자기가 단답한 톡 내용 보여줌)
그리고 이 오빠 여자랑 같이 안논다고 함
같이 안놀고 술자리는 절대 같이 안한다함
해도 1차만 하고 2차 넘어가면 절대 안한다고 함
마시고 실수할까봐 사고칠까봐 안 그런다 함
실제로 이 오빠 술 만취하면 싸우고 그럼
근데 나랑 롯월 단둘이 갔고 나중에 자기랑 술마시자고 함(내가 아직 미자라 지금은 안댄다고)
세계 맥주집도 가자고 하고 나중에 자기 자취하면 자기 집에서 다같이 모여서(오빠 일하는 가게 언니 오빠들이랑 나랑 다 친해서) 술마시고 놀자고도 하고 자취하면 컴퓨터 두대 설치할거라고 같이 게임도 하자고 함
가게 다른 직원 오빠가 이 오빠가 자기랑 친한 후배라고 꽂아준건데 이 오빠가 자기 나중에 자취하면 저 오빠 옆집으로 갈거라고 함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그럼 난 그 옆집으로 갈게요 이랬더니 그러라고 와서 같이 놀자고 함
근데 이 오빠 나한테 한번도 선톡한적 없음
연락 계속한게 톡하다가 한명이 먼저 잠들어서 다음날에 이어서 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끔 잘자라고 하고 연락 끊겼을땐 항상 내가 먼저 선톡함
아까 윗 얘기 이어서인데 내가 오빠한테 왜 여자 만날 생각없냐고 물어봤더니 일단 자긴 외롭지가 않고 하고 싶은게 많다고 함
(외롭지 않은것도 맞는것 같은게 오빠 일하는 가게 건너편 가게에서 일하는 언니가 자기한테 찝쩍댄다고 짜증난다고 그럼 나한테 둘이 카톡한 내용도 보여줌 그거 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혼술하겠다고 한거 내가 말림)
뭘 그렇게 하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전국에 있는 야구장을 돌아다니고 싶다고 함
이 오빠가 야구 진짜 좋아함
롯데 팬인데 저번에 나랑 롯월 갔을때도 오후에 야구장간다고 나랑 오래는 같이 못놈 좀비 나오기 전에 갔으니..
나한테 그거 땜에 계속 미안하다고 나중에 같이 에버랜드 가자고 함
빡치긴 했는데 나도 넥센팬이고 야구 좋아해서 그 심정 이해해서 봐줌 사람 많이 없어서 잘 놀아서 였기도 하고..
그래서 이 오빠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암튼 얘기는 일케 끝남
여기서 되게 많은 사람들이 미자면 성인이 자기한테 좀 그러는거 같으먼 조심하라고 막 그러는데 이 오빤 그런 사람 아님
이 오빠 안지 2~3달 인데 전혀 안그렇고 오빠 주위사람 중 한명이랑도 나랑 친한대 그 사람도 진짜 착함
글이 되게 긴데 읽고 꼭 답해줬음 함!!!
주위 애들은 오빠가 관심이 없진 않은것 같다 오빠가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다들 여자애들이라..
남자는 남자가 잘 아니깐 남자분들도 답해주셨음 합니다ㅠㅠ
여자분들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