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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출산예정일에 외출한다는 남편

금둥이맘 |2018.10.30 21:23
조회 12,794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번주 토요일이 예정일인 예비 엄마입니다.

 

오늘 남편과 한바탕 말다툼을 했는데 누가 문제인걸까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사시는 곳과 얼마 안떨어 진 집에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고등학교때 이혼을 하셔서 혼자 사시고 계세요.

지금은 방 2칸짜리 전세를 살고 계신데 이번에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어요. 지금 사시는 곳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좋은 방이 나와서 이사를 하시기로 하셨는데 계약일이 바로 제 출산 예정일이었어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직장에 다니셔서 토요일에 출근하신다고 제 남편보고 대리 계약을

하라고 하셨어요. 남편은 이런 사실을 다른 얘기 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토요일에

엄마 방 계약한다고 온다면서 통보하듯이 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너무 서운했어요. 어떻게 첫 애 출산 예정일에 아무리 자기 엄마 방 계약이라고 해도

일언 반구도 없이 그렇게 나간다고 할수가 있죠? 남편은 가기 전에 진통이 오면 미루겠다고

하는둥 뛰어서 부동산이 코앞이니 5분이면 올 거리라고 1시간만 나갔다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 가있을때 진통이라도 오면 어쩌나 싶어서 애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꼭 토요일에

가야겠냐고 했더니 진통이 온것 같으면 바로 뛰어온다고 하네요...

 

아무리 5분안에 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초산인데다 너무 무섭고 당연히 남편이 옆에

있어주겠거니 생각했던 터라 결국 말다툼까지 하게 됐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렇게 불안하면 산책삼아 같이 가자고 하네요...

 

순간 소름이 끼치고 아... 이사람은 와이프를 1도 생각 안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결국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지금은 퇴근해서 왔는데 서로 본체만체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유난을 떠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성격이 이상한 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134
베플40중반남|2018.10.30 22:43
솔직히... 말하면 그렇습니다... 제 얕은 지식으로도 출산예정일은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후로 일주일씩은 잡습니다 즉... 출산예정일에 딱 맞춰 낳기도 어렵다는 말이죠... 뭐.. 산모건강이나 아이건강이 위험해서 수술같은... 제왕절개나 유도분만등을 출산예정일에 맞추지 않는 이상 그날에 정확히 출산할 가능성보단 다른날에 출산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기에 보통 직장을 가진 남편들은 그날에 맞춰 휴가를 쓰지 못합니다 진통이 심해서 아이가 나올 기미가 보이거나, 양수가 터진다거나 할때 병원에서 남편에게 통보하면 택시타고 달려가는 수가 많습니다.... 물론... 새벽에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있어 아기날 기미가 보이면 확실히 직장에 애 낳는다고 휴가 잡기는 편하겠죠... 저도 아이 둘 키우지만 첫째는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태어났고, 둘째는 예정일보다 10일 느렸습니다... 그리고 둘 다 일하다 병원에서 연락받고 낳는거 보러왔구요... 조금 예민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양수터져도 5분안엔 못낳을것같은데요... 암만 빨라도 최소 2~30분은 걸릴듯한데... 코앞 5분안 거리면 뭐가 문제가 되려나요??? 그 계약할 한시간안에 아이 낳을 확률은 절대 없어보입니다... 설령 계약도중이라도 연락받으면 바로 올텐데 말이죠...
베플에휴|2018.10.31 06:39
저도 막달 임산부이지만 이해가 안가네요ㅋㅋㅋ진통걸리면 애가 바로나온대요? 진짜 임산부 맞으세요? 겨우 1시간 가지고ㅋㅋㅋ 진통이 예정일에 걸릴지 그전에 걸릴지 누가 안대요? 전 밤에진통안걸리고 낮에 진통걸리면 일나가있는 신랑없이도 낳을생각하고있는데 애엄마될사람이 멘탈이 유리같네요 참내
베플ㅇㅇ|2018.10.31 11:37
예정일이 평일이였으면 남편은 출근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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