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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혹시 난임이신 분들 계신가요?

단풍국아줌마 |2018.11.01 05:54
조회 5,551 |추천 12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 쓴날 하루 힘들더니 다음 날 부터 댓글 보고 용기나서 기분 괜찮아졌어요. 해외에 살고 있어서 시술 비용 전혀 정부 지원이 안된답니다 ㅠㅠ 돈은 낼 수 있다 쳐도 난임 전문 클리닉이나 산부인과에 맘대로 갈 수도 없어요 주치의가 추천서를 넣어주면 그 때 부터 무한 기다림 ㅋㅋ 그래서 지금 대기중이에요... 언제 병원에 갈 수 있으려나...검사 받은 건 한국에 잠깐 갔을 때 마리아에서 받았어요 그 때는 의사 분이 한국에 잠깐 있는거고 시도한지 얼마 안된 점 플러스 나이도 나쁘진 않아서 시술을 권유하진 않으셨어요 그 때 클로 처방해달라고 했는데 부작용이 더 많다면서 안해주셨어요. 물론 지금은 시술을 심각하게 고려중이지만요 ㅋ 너무 스트레스 안받게 마음 비우도록 해볼게요 ! 틈날 때 마다 유모차랑 애기 침대 구경하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겠죠 다들 꼭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삼십대 초반 아낙네입니다
자세한 신상 정보는 쓰지 않을게요... 익명으로 남기고 위로받고 싶어서 쓰는 글이거든요
조언이든 위로든 꾸지람이든 어떤 말이라도 듣고싶네요
결혼한지 좀 됐구요 임신하려고 하는데 피임 안한지가 3년이 넘어가요. 작년에 난임병원가서 검사 받았고 둘 다 문제 없다네요 약이라도 달라니까 자연임신 계속 시도하라고 하시고...

사실 좋은 시댁 만나서 시부모님 두 분 다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저에게 무한 사랑 주십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주시는거 없어요 친정도 마찬가지이구요
문제는 제 마음인데요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남편 친구들과 제 주변 친구들, 친척들 사돈 쪽 가족들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임신을 하네요 좋은 소식 들려올 때 마다 물론 축하해줬고 선물도 보내고 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근데 오늘 또 친척 한명이 8주라고 연락왔더라구요 게다가 쌍둥이라네요 축하해주고 기뻐해주고 싶었는데 하루 종일 직장에서부터 우울하더니 집에 오자마자 대성통곡 했네요 남편은 아직 퇴근 전이라서 다행이지 뭡니까..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까요 못생긴 마음이라서 부끄럽고.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바로 전에 임테기 두줄 뜨는 꿈 꾸다가 깼거든요 그래서 오늘 한 번 테스트 해봐야지 하고 있다가 저 소식 듣고 멘붕 왔네요. 2년 전에는 친구 태몽 대신 꿔줬거든요 빌딩 만하게 엄청 크고 아름다운 루비 ㅋ 그래서 이쁜 아가 낳았어요 친구는. 친조카 같고 예쁜데 만나면 친구한테 괜히 열등감도 드네요. 우울함도 심해지고... 요즘 그래서 운동 열심히 하는데 그래도 왠지 계속 비참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인스타는 어떻게 아는건지 추천 피드에 예쁜 애기 사진들만 올라오고 ㅠㅠ 에휴 남의 태몽만 꿔주다가 끝날려나봐요... ㅋ 혹시 비슷한 과정 겪으신 분들 계시면 이야기 공유해주세여 저번달에는 친정엄마가 태몽 꿨다고 듣자마자 생리가 와서 멘붕이었는데 이번 달도 쉽지가 않네요 마음이 모나고 있어요 에휴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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