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톡선까지 됐던데, 폰으로 수정하려고 보니 pc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 가능하다 하고
회사 컴퓨터로 수정하려고 하니 회사엔 보안이 잡혀 있어서
회사 권한 외 사이트에 글 기재, 수정은 일절 금지 돼어 있네요
일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일단 수정이 도저히 불가능해서
아예 글을 삭제하고 다시 피드백하겠습니다ㅜ
일단 글이 많이 긴데, 하이라이트 부분만 빨리 문두에 써드리겠습니다.
★사장 : 손님이 입었던 옷 왜 못가져가세요? 손님 뭐 병균 있으세요?
손님이 입었던 옷 그럼 다른 손님들이 피팅하실 때 다른 손님들한테 병균 다 옮을 텐데요?
(알바 부르면서) "ㅇㅇ아~ 이 손님 병균환잔가봐 새 상품 꺼내드려 자기 병균 묻은 거라 이 옷 못 입으시겠대"
그리고 다른 손님이 와서 혹시 이 손님이 입었던 옷 피팅해보자 하면
병균환자가 입었던 거니까 피팅 안 되신다고 그 손님한텐 다른 바지 드려★
구라 같죠? 사장이 초딩이냐고요? 적어도 40대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였고요
팩트입니다 제가 뭘 얻을려고 여기서 주작질을 하고 앉아겠습니까
여기 부산 사실 분 얼마나 되실 진 모르겠고
남포동을 자주 가실 분이 많으실진 몰겠지만
남포동은 워낙 관광도시 부산 내에서 쇼핑 메카라 많이들 한번쯤은 들러 볼 것 같아서
이 가게는 조심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ㅡ남포동 광장 abc마트 앞 쇼핑골목에 위치한 바디 전문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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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쯤 남포동에 모 바지 가게에서 바지를 샀었어요
옷걸이에 바지들을 걸어놓고 새 재고상품은 켜켜이 개어서 진열대에 따로 올려놨더라고요
옷걸이에 걸린 바지 중 하나가 맘에 들어서 피팅도 하고 그걸로 결제를 하면서
'이거 재고 있죠? 새 재고 상품으로 주세요' 라고 하자
거기 알바가 안된다며 자기들은 이 상품 오늘 아침에 걸어논 거며 제가 첫 피팅손님이였댑니다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그걸 어케 압니까ㅜ 오늘 걸어논 건지 어제 걸어논 건지 1주 전에 걸어논 건지
그러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도 받을 겸 해서 옷을 챙겨 받고 나왔는데, 전화를 끊고 길을 걷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하죠
이 바지를 언제 걸어놨는지도 모르겠고
재고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빤히 눈에 보이는데 왜 굳이 안 줄까
이런 저런 생각에 찝찝해서 다시 유턴해서 그 집에 갔습니다.
다시 들르니 손님이 대강 눈대중으론 한 5~6명 정도 계시더라고요..ㅎ
그 상태에서 이번엔 제가 사장한테 최대한 정중하게 직접 얘기했어요
바지를 새 상품으로 주시면 안되겠느냐고
사장이 처음엔 나름 이성은 붙들고 있는 어투로 "고객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거 아니라고..자기들 진짜 오늘 아침에 개시해놓은 거며 제가 첫 피팅손님"이였댑니다
"여기 택이랑 바지 주름 잡힌 거 보면 모르시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통상적으로 옷걸이에 걸린 상품은 고객들이 돌려서 핏팅하고 결제를 할 땐 재고 새상품을 가져가는 게 맞지 않냐고,
전 새 상품을 사려고 돈 주고 옷 사는 건데 그냥 새 상품 주시면 안되냐 하니까
갑자기
사장이 ㅋㅋㅋㅋ
손님들을 의식을 한 건지 사람이 막 얼굴이 붉어지고 화르륵화르륵 거리면서 이성을 잃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희 가게 처음이시죠? 나중에 두번 세번 오면 그 때도 계속 이러겠네요?'
라고 하길래 이게 갑자기 뭔 말인가 싶어 '네?;' 라고 하자
제가 다시 돌려 준 바지를 갑자기 대뜸 집어들더니 재고창고 쪽으로 거의 투포환 자세로 집어던지더라고요?
문두에 썼던 저 대사들을 일부러 크~~~~게 과장하며 짖더..아니 부르짖으면서요ㅋㅋㅋㅋ
손님들 일부러 보셔서 얘 쪽 좀 팔아주라 하는 듯이 말이죠^^..ㅎ
이 년..아니 이 사장님;; 의 의도대로 역시나 거기 계셨던 5~6명의 손님들 일제히 팝콘 들었습니다
그리고 알바는 총총 뛰어가서 재고를 급히 꺼내와서 저한테 쥐어주더라고요
이 그림이,,,, 저년이 처음에 점잖했던 모습에서 갑자기 저렇게 에프킬라 맞은 곱등이 되는 모습은 불과 5초 안에 일어난 일입니다ㅎㅎ
사람 많은 데서 언성 높이면서 개싸움하고 구경거리 되는 거 너무 혐오해서 그냥 빠져나오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혹시 남포동 방문하실 분들 업장명은.... 지금 피드백했으니 알려드리기 어렵고요 ㄸㅆㅂㅈ 라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지나치시다가 바지 한 장 “17900원” 하는 그 집 지나치실 때
어떤 년인가 실물도 한번 구경해주세요 (안경 쓰고 노란 머리 숏커트 친 40대 정도의 여성? 이였습니다 이걸로 유명세 타고 갑자기 가발 쓰고 다닐라나 모르겠네요)
워낙 구경 받는 거 좋아하고 유명해지는 거 좋아하는 것 같으니
더 유명해지시라고 이렇게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