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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게 머물러 있는 너에게

물소한마리 |2018.11.02 11:44
조회 1,379 |추천 3
너를 만나 가장 사랑했던 때가 그리워 적어 본다.이 글을 볼수있을지 봐도 내게 연락할지 모르지만 그냥 푸념같이 써본다.그저 정말 너를 얼마나 사랑했던 나였는지 알려주고 싶을뿐이닌까.  

너를 처음 만난건 추운 겨울 1월..우연히 찾아 들어간 술집에서 너를 처음 보게되었지 처음 부터 너에게 반한건 아니였지만너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빠져 들게 되었고 결국 어느순간 너를 사랑하고있었지처음엔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몰라서 너를 너무 아프게했고 서툴게 대했지그로인해 속도 많이 썩였고, 너를 많이 울리기도 했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그래도 매번 헤어질 위기에 너는 다시 나를  받아주었고 너의 마음이 다시 풀어지는때까지 시간이조금 걸렸지만 마음이 풀린너는 매일 나에게 천사였다. 

17년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 나는 벼랑끝까지 내몰렸던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너였다. 지치지 말라며 쓰러지지 말라며 무슨 일이와도 나와 함께 해주겠다며 따뜻한 밥한끼해주던 너였다. 그 모습에 나는 정말 평생 지울수없을 가장 예쁜 모습이였다. 그때였을거다...너와 결혼하리라 결심했던 내가.. 정말 놓쳐서는 안될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한고비를 넘기고나닌까 정말 너와 함께하는 매일이 행복했고 내일 또한 기다려졌다.잠에 청할때 내옆에서 안겨 자던 네모습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사랑스러웠고,아침에 눈을 먼저 뜰때면 옆에서 곤히자는 네모습에 웃음이 절로나왔다.출근할때 같이 샤워하면서 너의 긴 머리를 감겨줄때 상황극을 하며 물장난도 치던 때도 너무나 즐거웠다. 퇴근하면 화장지우기 귀찮다면서 침대에 바로 누워버리면 너의 양말을 벗겨주며 고생했다며 외출복을 잠옷으로 갈아입혀주면서 화장도 지워주던때도 너의 발을 씻겨주던때도 너무나 좋았다. 나보다 퇴근시간이 늦었던 너였기에 먼저 집에오면 집청소를 깔끔하게 하면 항상 칭찬해주었던 너였기에 그맛에 청소를 하는게 너무나 즐거웠다. 너보다 감성적인 나라서 드라마에서 슬픈 장면이 나올때 내가 울면 남자가 우냐고 비웃으면서도 나를 안아주던 너였고, 공포영화를 못보는 내가 움찔움찔거리면서 놀라면 그모습이 귀엽다면서 쫄보라고 놀리던 네모습도 좋았다.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너무나 좋았다. 정말 여전히 잊을수없다. 

하지만 행복은 영원 할수 없었나 보다.우리는 행복했지만 결국 헤어졌다. 현실이라는 벽에.. 너의 직업으로 인해 나의 사정으로 인해우리는 결국 헤어졌다. 추운 겨울에 만나 2년을 열혈이 사랑했고 추운 겨울에 결국 너와 헤어졌다. 


죽을 만큼 아팠다...아니 죽으려고 했다. 너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두번다시 볼수없다는 생각에너무나 하루하루가 괴로웠다. 술없이 견디지 못했고 잠에들어도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렸다.잠을 자기가 두려웠고 그렇게 한달동안 거의 잠에 들지 못했다. 점점 내가 미쳐가는 모습에결국 정신과상담을 받아 약물 치료를 하면서 그렇게 극복했다. 

모든걸 포기해도 좋으니 너만이라도 얻을수있다면 모든걸 다 포기해도 좋다고 생각했고그래서 너에게 다시한번 찾아갔다. 하지만 이미 네곁엔 다른 사람이있었고 그모습에 가슴이찢어지다 못해 갈기갈기 갈려서 바닥에 흩뿌려진거 같았다. 이젠 더이상 볼수없는 너의 모습들에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주체할수없어서 눈물이 한없이 쏟아졌다.
그렇게 너를 보냈다.. 


지금도 여전히 너가 그립다 너가 좋아하던 노래가 가끔 들리면 그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생각나고너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때면 맛있다면서 흥얼거리면서 먹던 네모습이 생각난다.가난했던 나라서 너에게 풍족하게 못해준 나를 용서했으면 좋겠다..그사람 곁에선 못해본거 해보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너의 앞날에 좋은 꽃길만 있길 바란다.
여전히 널 생각하면 아프지만 그냥 이렇게 나는 지내가련다.
내가 정말 누군가를 너처럼 애절하게 순수하게 사랑할 자신이 없지만 언젠가는 나도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래도 너는 내게 영원히 흉터처럼 마음속에서지울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잘 살기를 바란다.. 꼭..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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