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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피해자 가해자인 애들은 이거 봐

왕따 가해자들은 이 글 보면 지금 진행중이라면 너네가 하고 있는 나쁜 행동들 멈춰주길 바래. 하지만 이미 그 피해자 친구의 인생을 망쳐버릴만큼 심하게 괴롭혔다면 너네는 그 친구한테 평생을 미안해하면서 남에 눈에 피눈물나게 한 값 그대로 다 직격타로 되돌려 받아. 알겠니? 이 못된것들아. 너네는 사람으로써 일말의 양심도 없어.


난 20대 초반 여자고 고등학교때 왕따 피해자였어.
이유는 크게 없었어. 내가 체구도 작고 성격자체가 유순해서 싫은소리도 잘 못하고 착하니까. 내 성격때문에 만만해보이니까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꼭 남들 괴롭히는 애들중에 이런 부류가 있는데 자기는 그만큼에 상응하는 노력조차도 안하면서 남이 잘되는건 못보는 못된 심보가진 애들. 자기눈에 미우니까 남들앞에서는 아닌척 착한척다하면서 뒤에서 이간질하고 편가르고 분란만들고 그런애가 나를 정말 심하게 괴롭혔었어.

전공 특성상 여자가 많이 없었어. 친구들은 그 친구 눈치 보느라 바쁘고 봐도 자기가 똑같이 될까싶어서 서로 모른척 하기 바쁘더라. 그 친구가 그러는 애라는걸 다들 알면서도.


약한걸로만 이야기해도 자기가 뒷담화하고 나쁜짓한거
들킬까싶으면 그거 내가 했다고 덮어씌우고 할말있다고 샤워실로 나를 불러서 문닫고 불꺼놓고 구석에 몰아세워서 욕하고 내가 점수 잘받는게 싫으니까 내가 부정행위해서 점수 잘받은거라고 소문내고 선생님이 편애해서 점수 잘준거라고 억지부리고 내가 친구랑 이야기하고있으면 그 친구를 중간에 화장실 같이가자면서 일부러 손잡고 데려가고 내가 앉으면 밥맛떨어지니까 딴데 가자면서 자리 옮기고 그외에도 많지.


괴롭힌걸로 말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지만 나 그덕분에 내가 하지도 않은 말들이 내가 했다는 소문으로 퍼져서 이상한 오해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고 자퇴도 전학도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고려했었어. 학교 폭력위원회에 신고도 했는데 학교측에서도 크게 문제삼고싶지 않으니까 알면서도 덮을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난 원래는 중학교때까지 친구도 많았고 어디가면 웃긴애라는 수식어도 달고 살았을만큼 활달하고 당당했던 사람이었는데 그 일 이후로 성격도 많이 달라지고 소심해지고 남들 눈치보기 바쁘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사람눈도 잘 못쳐다보고 이야기할만큼 바뀌었었어. 내의견도 잘 못말하고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생겨서 정말 힘들었어.



학교 생활이 그 친구가 나를 미워한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난 크게 살면서 남을 괴롭힌다던지 남한테 미움 살만한 나쁜행동 해본적이 없는데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도 하려하고 나쁜 생각도 많이하고... 근데 고생하면서 내 뒷바라지하는 우리 부모님, 가족하나만 생각하면서 버티고 또 버티면서 저런애한테 지는게 너무 끔찍히도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고 장학금 받으면서 졸업했어.



그 이후에도 그 트라우마에서 못벗어나서 정말 힘들어했는데 벗어나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심리나 치유 관련된 책도 읽고 여기저기도 많이 다니고 하면서 지금은 많이 밝아지고 눈 못마주치는 것도 많이 고쳐졌어. 지금 행복하고 앞으로 난 더 행복해질 일만 남았는데도... 그래도 여전히 사람한테 먼저 못다가가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겨도 저 사람은 왜 나같은애를 좋아해줄까... 그런 고민하고 경계하고 늘 불안해해.



근데 너무 웃긴건 난 지금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내가 잘살고 있는것같으니까 그렇게 힘들고 아플때 모른척하던 친구들이나 괴롭혔던 친구들이 시간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 지내고있니? 하면서 연락와서 어떻게 지냈냐 물어보고 철없던 10대때 생각이 짧아서 그랬던것같다며 합리화하는데 그 말한마디에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어. 불편하다고 왜 이제와서 그렇게 간단하게 합리화하면서 친한척하는지 모르겠다고.



그 친구들은 직장 생활하거나 학교 다니면서 사회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똑같이 느꼈거나 정말 친구가 없어서 나한테 연락했을수도 있는데 간혹 들려오는 소식들 들어보면 그 친구들 SNS에서 행복한척 잘사는척 보여도 다 그렇지는 않다는걸 알고있거든. 그리고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거 맞는말이더라.



그래서 난 그 친구들 더 보란듯이 열심히 살거야. 이제 내가 피눈물나게 노력한만큼 좋은결과들만 앞두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동창회에서 만났을때 사회적인 위치에서도 눈으로 보이는것 내적 외적으로도 하나도 꿀리고싶지 않고 부러워할만큼 더 잘살아보려고.


지금 왕따 피해자인 친구들은 이 글 보면 너네 중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하고 나잖아? 그 친구들중에서 지금 있는 친구들중에 정말 연락하고 얼굴보고 친하게 지낼수 있는 친구들은 몇 안되. 너는 앞으로 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거고 더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소중하고 가치로운 사람이니까 굳이 그 쓰레기같은 친구들이 괴롭히는데 상처받고 괴롭힘 당해줄 필요도 없어. 하고싶은말 다 해버려. 그리고 괴롭힘 당하고만 있지말고 어차피 얼굴 안볼 사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증거 다 모아서 신고해버리고 너한테 괴롭힌 만큼 그대로 돌려줘.



그리고나서 너의 미래를 위해서 너의 행복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를 위해서만 보고 살면되.그리고 최고의 복수는 그 친구들이 나중에 너를 부러워하게끔 아니 눈꼴시려워 죽을만큼 니가 행복하게 살고있으면 되는거야. 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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