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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지독한 잔소리, 제가 못난 딸인가요 ?

ㅇㅇㅇ |2018.11.07 10:40
조회 29,468 |추천 15

달아주신 댓글과 조언들 모두 다 두번 세번씩 읽어보았네요. 자기 일도 아닌데 성의있게 좋은 말씀이랑 다양한 의견 말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는 이런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지쳐서인것도 있고 아빠 잔소리는 막아봤자 쉽게 고쳐지지 않는 거고, 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서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너무 순종적인것 같다고 하시는데, 맞아요. 강한 아빠 아래에서 자라다보니 성격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지라 나름 반항도 했는데 오히려 일만 더 커지는 느낌이라.. 그냥 집에서 큰소리 나는게 싫은 마음이에요.

일단 부모님의 집에서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을 먹으며 지원 받고 있는거니까 아빠의 잔소리가 지독하고 제 자존감을 심하게 깍아내리더라도 참는게 맞는거겠죠. 지금 당장 짐싸서 밖에 나갈 순 없으니까요..!

취업이라는 건, 아빠의 성화에 못이겨서 하는게 아니라 제 평생직업을 찾는 중요한 일이니까 아빠 잔소리와는 무관하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취업해서 독립하는 날까지 힘 내보려구요. 화이팅 !!!!

글 지워서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5
반대수44
베플ㅇㅇ|2018.11.07 17:32
꼭 때려야만 학대가 아니에요.. 존중 자체가 없는 폭언도 학대입니다.. 빨리 독립하세요
베플ㅇㅇ|2018.11.07 17:14
뭐 그냥 흔한 옛날 꼰대 마인드를 가진 아버지시네요. 답은 알고계시듯이 취업을 해서 집을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눈엔 오빠는 똑똑하고 자랑스러운 자식이고 님은 언제나 부족하고 못난 자식이에요. 님이 만약 잘되어서 좋은직장에 들어가도 아버지 눈에 보이는건 똑같을거에요. 그 인식은 죽을때까지 거의 바뀌지 않을테니 님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생각은 버리고 알아서 살길 찾아 나가야 합니다. 다만 근거없는 폭언에 대해서는 님도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명확히 하세요. 아마 아버지는 안들리시겠지만 님의 자존감을 깎아먹을것 같으면 님도 아버지에게 꾸준히 화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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