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자기전에 익명으로 두서없이푸념하듯 써내려간 글인데
응원해주신분들 조언해주신분들 정말감사드려요
댓글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많은힘이된거같아요 ㅎ
열심히 사회생활도하고 운동도하고 공부도 하며 살고있지만 ,과거는 한켠에 남아 지독히도 저를 이렇게 괴롭게 만들어버리네요
관심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모두들 아프지말고 행복해지졌음좋겠어요.
물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미움받고 싶지않아요. 버려진다는건 너무나도 비참하거든요. 더이상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싫어요. 아직도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때 그 상황이, 사람들이너무나도 비참하고 수치스러워 떠올리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일밤 악몽처럼 저를 찾아와 출구없는 미로를 헤매고 또 헤매듯이 저는 우울함에 괴로워했어요.몇년이 지나도 이렇게 선명히 제게 찾아오는데 그대들은 제 존재 자체 조차 잊고 행복하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인들의 눈빛들이 싫어요 저를 조롱하는듯한, 무시하는듯한 눈빛들이 몇년이 지나도 제겐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이나요애써 괜찮은 척했죠. 그래야만 했으니까요 그래야 그당시 제가 살수있었거든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던거였죠? 제 외모가 싫었나요? 그래서 제 고개를 들수 없도록 만들었고 아니면 제 목소리가그렇게 듣기 싫었나요 그래서 제가 말한마디 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들었었나요?제가 비참해지면 비참해질수록, 제가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그대들은 즐겁고 행복하셨겠죠그래도 저는 웃어야만 했어요. 제가 울어버리기라도 하면 그런 제모습을 보며 더 좋아하셨을 테니까요어른이 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어요. 과거야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행복하게 시작하고싶었어요전학을가고 이사를가고 숨기로 했었죠. 네 도망간거 맞아요그런데 왜 그대들은 지금까지 저를 혼자로 만들어 버리시는 건가요? 다른사람들이 무서워요 뒤돌아서면 저를 손가락질하며 비웃을거 같아요. 내일이되면 저를 떠나가 버릴까저는 눈치를 봐야했으며 매번 웃어야했고 제 자신을 꽁꽁 숨겨야 했어요 오늘같은 밤이 찾아올때마다 제 안의 또다른 제가 매번 속삭여요 그만두자고 제발. 더이상 자신도 없고, 용기도 없고, 더이상 나아갈 힘 조차 고갈된거같으니이쯤에서 하자고.. 저는 이루고 싶은게 없어요 그리고 가지고싶은거도 없구요 그냥 사람을 원했어요그런데 저도 참 웃기죠 저 조차 저를 사랑해준적 없는데 왜 의지하고 싶어할까요그리고 다가오는 사람들을 제 우울함이 혹여나 옮길까 피해주지 않을까 나를 떠나가버리지 않을까 밀어내야 했을까요